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엄친아는 억대연봉, 난 아직도 취준" 2030 소득 양극화
1,438 4
2025.12.31 08:37
1,438 4

청년 근로소득 격차 최근 5년 비교해보니
세금 0원~5천만원내는 근로자
고용 줄며 5년새 10만명 줄어
평균소득 5억5천만원 부유층
5년새 2배 이상 늘어 3480명
소득양극화에 생활도 극과극
일반 데이팅앱 가입자 줄고
'금수저' 소개팅 앱만 잘나가

 

 

 

대학을 졸업한 뒤 3년째 공기업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박 모씨(30). 지금은 다른 일자리도 알아보고 있지만 구직이 쉽지 않아 불안한 상황이다. 박씨는 "그동안 모아 놓은 돈이 다 떨어져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결혼은 언감생심에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대기업에 다니며 성과급 포함 억대 연봉을 받는 동갑내기 최 모씨(30)의 상황은 박씨와 정반대다. 1년에 두 번씩 해외여행을 다니고 골프를 즐기며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 최근에는 고급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불황으로 일자리가 줄고 일자리 질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2030세대 간 근로소득 격차가 커지고 있다. 청년 일자리가 쪼그라들면서 실업자이거나 쉬고 있는 청년이 많고, 대기업·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커지는 상황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될 결과로 풀이된다.

 

30일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매일경제가 분석한 결과, 젊은 세대 간 소득 양극화가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결정세액을 5000만원 미만으로 납부한 30대 이하 인원은 2019년 835만1508명에서 2024년 823만1673명으로 소폭 감소했고, 이들의 평균 소득은 같은 기간 3032만원에서 3619만원으로 587만원 증가했다. 결정세액은 총소득에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적용한 후 산출된 최종 납부 세금을 뜻한다.

 

반면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의 결정세액을 납부한 30대 이하 인원은 2019년 5788명에서 2024년 1만822명으로 증가했고, 평균 소득은 2억6935만원에서 2억7916만원으로 증가했다. 평균 소득은 981만원 늘었다. 결정세액이 1억원 이상인 30대 이하 인원은 2019년 1544명으로 이들이 벌어들인 소득은 평균 5억7594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2024년에는 3479명이 평균 5억5554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하위 연봉자들의 연봉이 소폭 늘고 해당 인원이 줄어드는 사이에 고위 연봉자들은 결정세액 각 구간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불황이 심해지면서 정규직 일자리 창출이 줄어드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며 "취업이 힘들다 보니 중소기업이나 파트타임 일자리라도 잡아보려고 하지만 일자리 간 임금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9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의 임금 증가폭이 더 컸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월평균 임금은 619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했지만 300인 미만 사업체는 2.7% 증가한 373만9000원이었다.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지난해 222만6000원에서 올해 246만원으로 벌어졌다.

 

일자리가 없는 청년도 늘고 있어 양극화 현상은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쉬었음' 인구는 254만3000명으로 1년 전 대비 5.1% 늘었다. 30대 쉬었음 인구가 31만4000명으로 11월 최고치였고, 15~29세 쉬었음 인구(41만6000명)는 2020년 이후 5년 만에 11월 기준 최다였다.

 

또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이거나,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또는 취업준비자로서 일을 하려는 의향이 있는데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2030세대는 158만9000명에 달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14079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528 01.01 78,5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2,3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49,5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4,3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4,5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0,6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8,0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8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89,7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5,6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2609 이슈 이불 귀신의 습격 19:22 73
2952608 이슈 한국에서 택시타고 기사님께 진짜 “시발”을 처음 듣고 감동한 외국인 23 19:17 2,106
2952607 이슈 ˗ˋˏ 난 이제 진짜로 있지(ITZY) 콘서트 꼭 가야만 해요 ˎˊ˗ 11 19:17 343
2952606 이슈 무슨 생리주기같다 1 19:16 863
2952605 유머 자전거 페달에 앉아있는 참새 두 마리 5 19:14 872
2952604 이슈 2025 마지막을 장식하는 카라의 스페셜 라이브 1 19:13 281
2952603 유머 페이커한테 싸인받으러가서 눈 한 번 못 마주치는 중국 남자팬 9 19:13 898
2952602 유머 꽁...꽁....얼어붙은 푸르수크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갑니다....? 6 19:12 902
2952601 이슈 새끼 때 발이 얼굴만한, 튀르키에 국견 캉갈 5 19:12 759
2952600 기사/뉴스 [속보] 북 "미, 베네수 주권 난폭하게 유린…불량배적 본성 다시 확인" 19 19:12 392
2952599 이슈 하마사키 아유미 연속 1위 기록 깨질뻔하게 했던 공포의 노래 8 19:11 580
2952598 유머 야구선수 팔이 야구방망이 같습니다 벌크업좀 ㅠ 48 19:10 2,806
2952597 이슈 친구한테 카톡으로 같이 저녁 먹자고 했더니 이렇게 답장 오면 어떻게 대답할거야?.jpg 180 19:09 7,361
2952596 이슈 판) 서로 관심 있어하는 카페알바생 휴대폰 투명케이스 36 19:07 3,836
2952595 이슈 [침착맨] 아기맹수 김시현 셰프 초대석 (with 나폴리맛피아) 1 19:07 1,072
2952594 이슈 대성공의 척도로 불리는 박스오피스 10억불 영화, 나는 얼마나 봤을까 8 19:05 514
2952593 이슈 헐 나 만원 자만추함 ㅋㅋ 18 19:05 2,824
2952592 기사/뉴스 서울 대규모 집회 현장서 80대 사망..."앉아 있다가 쓰러져" 6 19:03 1,733
2952591 유머 고데기 콘센트 뺏는지 확인법.jpg 35 19:02 4,440
2952590 기사/뉴스 日 설날 또 '찹쌀떡 비극'…80대 사망·3명 의식불명 3 19:01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