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1246
전략-
지난 3일 경남 창원의 한 모텔에서 중학생들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기 5시간 전쯤, 피의자인 20대 남성이 사건 현장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진 주택가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함께 살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직후입니다.
헤어지자는 말에 협박을 한 겁니다.
여성은 인근 주민센터로 피했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OO행정복지센터 관계자 : 다급하게 외투 안 걸치시고, 신고를 해달라…]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지구대로 연행됐습니다.
하지만 2시간 만에 풀려났습니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을 복역해 보호관찰 대상인 상태에서 흉기 범죄를 저지른 건데 경찰이 취한 조치는 분리조치 뿐이었습니다.
심지어 성범죄알리미에 등록한 주소지와 6km나 떨어져 있었지만 법무부 보호관찰소에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풀려난 남성이 곧장 향한 곳은 마트였습니다.
모텔에서 휘두른 흉기를 구매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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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으로 5년 복역
-> 보호관찰 대상
-> 동거녀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흉기로 위협
-> 피해자분이 주민센터로 피해서 신고
-> 지구대 연행
-> 2시간 후에 풀려남
-> 3시간 뒤 모텔에서 중학생들 살해후 자살
이 정도면 사법체계가 잘못한 거 아님?
애초에 흉기로 사람을 위협했는데
2시간 후에 그냥 풀어주는 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