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제주서 소매치기하고 수백만원 해외결제까지
무명의 더쿠
|
12-30 |
조회 수 1158
제주도에 무사증 입국 후 소매치기 범행을 저지른 중국인 남성이 구속됐다.
30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절도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가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후 이튿날인 23일부터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등에서 관광객 등의 휴대전화와 지갑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피해자의 카드를 이용해 수백만원 어치의 해외 결제를 한 혐의도 있다.
A씨는 SNS를 통해 알게 된 해외 브로커와 범죄 수익금을 나누기로 하고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크리스마스에도 범행을 이어갔으며 지난 26일 제주시 동문시장에서 관광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모두 9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피해자의 카드 내역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1417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