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대홍수' 촬영 비화 "김다미 수중 액션신, 대단하다고 느꼈다" [RE:뷰]


배우 김다미가 ‘대홍수’ 수중 촬영을 위해 촬영 몇 달 전부터 다양한 영법과 스쿠버를 배웠다고 털어놨다.
28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대홍수》 비하인드 스토리 대공개 | 비하인드 토크 | 대홍수 |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선 김다미와 박해수가 ‘대홍수’ 촬영 비화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다미는 “수중 촬영을 위해 준비한 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촬영 들어가기 몇 개월 전부터 종류별로 다양한 영법과 스쿠버를 배우고 사소한 부분까지 많이 훈련 했었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박해수는 “보시다보면 (김다미의) 수영 실력이 점점 느는 걸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나중에는) 엄청 잘한다”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이 기회에 프리 다이빙을 배워봐야겠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배웠는데 체질에 맞더라. 저는 사실 수중 촬영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액션신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은?”이라는 질문에 박해수는 “다미 배우가 수중 액션이 있는데 대단하다고 느낀 게 안경 벗고 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 왜냐하면 거리감 때문에 훈련을 굉장히 많이 해야 하는데 카메라 뒤에서는 산소호흡기를 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액션하고 숨이 차면 바로 산소 호흡해주고 이런 식으로 촬영했다. 그걸 보면서도 너무 대단하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다미는 “처음엔 무섭다고 느꼈다. 그런데 (촬영할 때) 옆에 7~8분이 계시니까 ‘내가 믿을 건 우리 수중팀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다 보니) 괜찮아지더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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