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나래 따라했냐" 홍현희 비난 왜…파격 스타일링 반감만
84,201 704
2025.12.30 17:10
84,201 704



(MHN 김예나 기자) 방송인 홍현희가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의상으로 뜻밖의 비난에 휩싸였다. 축제의 장을 화려하게 빛내려는 의도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으나, 최근 불거진 박나래 논란의 여파 속에서 반감을 샀다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

홍현희는 지난 29일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에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화이트 미니 드레스에 롱 베일을 더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화이트 컬러에 각종 반짝이 장식을 더해 심심함을 덜었고, 최근 약 10kg 감량에 성공하며 한층 슬림해진 몸매와 자신감을 강조한 스타일이었다.



레드카펫은 물론 시상식이 진행되는 내내 홍현희의 독보적인 스타일링은 단연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대상 특성상 예능인들의 개성 강한 캐릭터와 톡톡 튀는 패션, 예상치 못한 돌발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만큼, 평소 같았으면 홍현희의 과감한 도전에 박수가 이어졌을 법하다.

그러나 올해 분위기는 달랐다.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MBC 간판 예능에서 활약해온 박나래가 최근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며 프로그램 하차와 함께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 여파로 MBC는 물론 연예계 전반에 무거운 분위기가 드리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논란과 법적 공방까지 이어지며 대중의 피로감이 커진 상황 속에서, 이번 시상식 역시 전반적으로 블랙 계열의 차분하고 절제된 스타일링이 주를 이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홍현희의 화려하고 튀는 의상은 자연스럽게 도마 위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특히 박나래가 매년 방송연예대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상상력을 뛰어넘는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박나래의 빈자리를 노린 캐릭터 설정 아니냐"는 추측까지 이어졌다. "박나래를 따라 한 것 같다", "너무 과하다", "왜 박나래처럼 보이려고 하느냐", "계속 박나래가 떠오른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그 어느 때보다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시상식이 특정 인물의 논란과 연결돼 해석되는 상황 자체가 안타깝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공적인 무대인 만큼, 사회적 분위기와 대중 정서를 조금만 더 고려했다면 이번 의상 선택이 논란이 아닌 박수로 이어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 역시 남는다.

결국 홍현희의 과감한 스타일링은 의도와 달리, 시기와 맞물리며 아쉬움으로 기억될 수밖에 없게 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ranking/article/445/0000373604

목록 스크랩 (0)
댓글 7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78 12.26 68,5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6,4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03,9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0,6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4,9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5,3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8027 유머 카페 여사장이 남자 알바생 엄청 갈굼. 21:59 2
2948026 유머 임성근 가게 핵심 레시피 대 공개! <- 2026년 오픈 예정 가게 레시피 21:59 0
2948025 이슈 만화 원피스의 재미를 확끌어올린 역할 톡톡히 했다 생각하는 악역캐릭터 21:59 31
2948024 이슈 미래가 기대된다는 투어스 도훈 21:58 70
2948023 이슈 두쫀쿠 먹은 만화🧆 4 21:57 303
2948022 유머 이별한 친구 위로해주면 안되는 이유(핫이슈지) 2 21:57 204
2948021 이슈 아이유,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첫 티저 공개 43 21:55 1,832
2948020 이슈 축구선수들이 착용하는 정강이 보호대가 왜 중요한지 보여주는 양민혁 선수 2 21:54 583
2948019 이슈 서강준이 언커하팀 말고 특별히 만나고 싶은 사람 있는지? 4 21:53 443
2948018 유머 - 나 우울해서 빵 샀어.. - 무슨 빵? - 여러분 T 그러지 않아요 46 21:50 1,712
2948017 이슈 "'경도' 하실 분 모여요"…MZ들 당근서 '대유행' 8 21:49 1,001
2948016 이슈 정호영 셰프가 진심으로 긁혔다는 악플.. 8 21:47 3,389
2948015 이슈 2025 SBS 연예대상 신인상 이수지 김원훈 16 21:44 1,634
2948014 이슈 김세정 FANCONCERT 'Tenth Letter' Official MD 💌 COMING SOON 1 21:43 245
2948013 이슈 추성훈한테 도둑질 걸린 백호ㅋㅋㅋㅋ 4 21:42 1,404
2948012 이슈 조업 중 먹는 꽃게라면.gif 11 21:41 1,895
2948011 이슈 흑백요리사2) 요리괴물에게 필요했던 것 = 5분 단위 타임테이블 115 21:40 9,547
2948010 이슈 인기가 상당히 없는듯한 원피스 빌런 52 21:39 3,178
2948009 이슈 백악관 골드키(황금열쇠) 언박싱 하는 이재명 대통령 13 21:38 2,579
2948008 이슈 유학간다는 팬한테 박재범이 해 준 싸인 ps 4 21:37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