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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제기된 일명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 문제가 된 계정들이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 명의와 동일하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당무감사위는 30일 제8차 당무감사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조사 결과, 문제 계정들은 한동훈 전 대표 가족 5인의 명의와 동일하다”며 “전체의 87.6%가 단 2개의 IP에서 작성된 여론 조작 정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당무감사위는 “이들은 당원 게시판 운영 정책을 심각하게 위반했다. 언론 보도 후 관련자들의 탈당과 게시글의 대규모 삭제가 확인됐다”며 “디지털 패턴 분석을 통해 한 전 대표에게 적어도 관리 책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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