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동완, '런닝맨'서 만난 유재석 극찬 “진흙탕도 가장 먼저…촬영장 뻣뻣함 깨는 리더”
1,840 3
2025.12.30 15:37
1,840 3

JfjXpO

신화 김동완이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30일 김동완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10년 전 '런닝맨'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그는 "'런닝맨'이었나. 꽤 추운 날이었다. 오프닝을 하자마자 진흙탕에서 씨름을 하자는 상황이 나왔고, 출연진 모두 새벽부터 샵에 가서 한껏 꾸미고 온 터라 순간 이게 맞나 싶은 공기가 흘렀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재석이 형이 말없이 먼저 뛰어들었다. 철푸덕.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최대한 세게 뛰어드는 걸 보니 결국 모두가 함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재석을 두고 "재석 형은 늘 그렇게 촬영장의 뻣뻣함을 깨기 위해 스스로를 던져 판을 여는 촉진제 역할을 해왔다. 누군가 주저하면 밀어주고, 누군가의 드립을 자연스럽게 받아 이른바 '살려주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 포지션이 사라지면 판은 생각보다 쉽게 정리되지 않고 그저 지저분해질 수 있다. 일본에서는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상징적 내레이션, 그리고 뮤직 스테이션, 브라타모리 등으로 알려진 타모리 상이 훨씬 오래전부터 비슷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타모리상은 예능에서 많이 말하지 않는다. 조용한 리액션이나, 때로는 묵음으로 분위기를 잡는다. 한국 시청자 입장에선 '너무 조용한 거 아니야?'라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일본의 젊은 층에게는 권위적이지 않고 쓸데없는 잔소리나 훈계를 하지 않는 TV에서 보기 편한 어른으로 인식되어 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사람과 어우러져 판을 관장해야 하지만, 언제나 한 걸음 물러서 있어야 하는 사람. 나는 그 자리에 유재석이라는 이름이 오래도록 함께 하길 응원한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76/0004360311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74 12.26 66,3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6,4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03,3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0,6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3,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4,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932 이슈 EXO - 12월의 기적 | Covered by IDID (아이딧) CHU YOOCHAN (추유찬) 20:23 13
2947931 이슈 송지효 특이한 구두 20:23 434
2947930 정보 법률사이트 로톡에 올라온 어도어의 뉴진스 다니엘 퇴출 기사.jpg 3 20:22 451
2947929 이슈 [🎥] EXO - 12월의 기적 | Covered by IDID (아이딧) CHU YOOCHAN 추유찬 20:22 10
2947928 유머 이제훈 방금전까지 애교 떨다가 순식간에 배역에 몰입함(모범택시3) 3 20:21 214
2947927 유머 루이바오가 오만년돌인 이유💜 11 20:19 473
2947926 기사/뉴스 ‘25세 킬러’ 디카프리오, ‘♥27세’도 가능…쇼핑몰 데이트 포착 2 20:19 385
2947925 이슈 에스파 역조공 쌈밥집 근황 2 20:18 1,064
2947924 유머 다가오는 새해에 꽤나 여기저기서 볼 수 있음 20:18 224
2947923 이슈 실시간 상상도 못한 라인업으로 노래 부르고 있는 남돌 1 20:18 372
2947922 이슈 다이소 2026년 신상 말달리자🐴 & 복맞이🍀 시리즈 7 20:18 644
2947921 유머 촬영중에 벌에 쏘인 강동호(백호) 반응 2 20:17 216
2947920 유머 티라미슈 그릇이 살짝 특이한 왕십리에 있는 카페 29 20:12 3,156
2947919 이슈 8년전 오늘 연기대상, 아스트로 "니가 불어와" 1 20:12 213
2947918 이슈 애매한 형편에 좀 무리한 연말파티 [캐캐채 연말 파티] 20:10 563
2947917 이슈 SBS 연예대상 레드카펫 송지효.jpg 8 20:09 2,479
2947916 이슈 다들 자기 집에만 있는 문화 있음? 41 20:05 2,793
2947915 이슈 오늘자 <MBC 연기대상> 헤메코 존예인 이선빈 8 20:05 2,752
2947914 이슈 미국에서 사이버트럭 타고 총 쏘기 🇺🇸 20:05 631
2947913 이슈 ‘그냥 안 귀여워졌어요 ❌🫢‘ 아일릿 민주의 MARIE Drawing Diary 🎨 1 20:04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