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5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차량 운전자는 주행 도중 저전압 배터리 경고등이 점등돼 차량을 정차한 뒤 확인하다가 뒷자석 시트 아래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배터리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며 연쇄적인 화학 반응이 발생하는 ‘배터리 열폭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23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