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1230124503287
올해 공개 인원은 지난해 1만3688명보다 1.7% 줄었고 총 체납액도 전년 대비 35.4% 감소한 3641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단은 지난해 고용·산재보험 공개 기준 강화로 일시적으로 체납자가 늘어난 뒤 신규 체납자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제조업 종사자 서모씨로 2017년 10월부터 건강보험료 13억3078만원을 체납했다. 법인 가운데서는 서울 강남구의 한 업체가 고용·산재보험료 16개월치 120억1615만원을 내지 않아 가장 많은 체납액을 기록했다.
연예인도 다수 포함됐다. 배우 신은경은 2014년 2월부터 건강보험료 9517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방송인 이진호는 2023년 4월부터 2884만원을 체납했고 가수 조덕배도 2010년 2월부터 3239만원 이상을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