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변요한X정유미, 로코 불발…김초희 감독 ‘숨 가쁜 연애’ 제작 무산
1,486 4
2025.12.30 14:08
1,486 4

ykpRZA


변요한 정유미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숨 가쁜 연애’가 제작 무산됐다.

김초희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9일 이 소식을 직접 알렸다. ‘숨 가쁜 연애’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로 기획됐으며 제작은 ‘무빙’ ‘굿파트너’ ‘닥터 차정숙’을 배출한 스튜디오앤뉴가 맡을 예정이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 ‘산나물 처녀’로 잘 알려진 김초희 감독의 신작이었다.

그러나 김 감독은 5년 동안의 기획을 뒤로 하고 프로젝트를 접게 된 상황을 전했다. 김 감독은 “20년 7월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개봉이 마무리될 때 즈음, 오리지널 각본으로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었다. 제안을 주신 분도 너무 마음에 들고, 제작사도 믿을 만 하고, 무엇보다 순수 나의 오리지널 각본이니 너무 좋은 제안이라 마다할 이유가 없어 앞뒤 잴것도 없이 냅다 계약을 했다”고 운을 뗐다.

 

LqExpS

이어 김 감독은 “‘어떻게든 나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상업 영화 한 편을 만들어보자’ ‘홍상수 감독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 어떻게든 직업 감독으로 밥벌이를 하고 사는 감독이 되어보자. 단 나의 오리지널 각본으로’ 이 딱 두 가지 마음으로 지난 5년이란 시간을 버텼다”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제안을 거절하고 오리지널 각본 작업에만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작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 김 감독은 “경험 부족과 시행착오 그리고 무엇보다 시장 상황이 너무 나빠져 결국 투자가 결렬되고 말았다. 소위 말해 영화가 엎어졌단 소리다”라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투자가 어려웠던 상황 동안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김 감독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어렵게 받은 제작 지원금 10억이 반환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이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관계자 분들이 발을 동동거리고, 영화가 들어가기만을 기다려준 배우에게 좋은 소식을 못 전하고. 진작 이럴때 마음이 미칠듯 괴로웠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부정맥 다 겪었다”고 떠올렸다.그러나 김 감독은 “오롯이 열심히 글만 쓰던 인내의 시간이 보석처럼 실력으로 남았다. 이 시간이 분명 다음 차기작에 어떤식으로든 빛을 발할 것이기에 이상하게 마음이 괜찮다”며 “요즘 난 매일 이렇게 생각한다. 세상에 얼마나 좋은 걸 만드려고 우주가 나를 이런식으로 단련시키나? 한다. 지금 이런 나를 바로 낚아채 간 제작자는 전생에 복을 지은거다. 이번에도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쓰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이 영화 준비하면서 함께 노력한 관계자 분들과 배우, 스탭 모두에게 한 명도 빠짐없이 고맙고 미안하다. 그러는 동안 또 많은 사람들을 얻었다. 그러니 실패했어도 괜찮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초희 감독은 홍상수 감독 영화 제작에 다수 참여해 온 프로듀서 출신 감독이다. 장편 영화 데뷔작인 강말금 주연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부산국제영화제와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을 석권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241/00034858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348 01.01 17,8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3,5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25,6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6,2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45,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9,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1,8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5,8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0656 이슈 부대찌개 쌀국수라는 거 처음 먹어보는데 할렐야루 소리가 저절로 나오네요 09:43 31
2950655 기사/뉴스 [단독] 유명 BJ 묘정, 약물 운전 뒤 사고...경찰에 현행범 체포 09:43 235
2950654 이슈 최근 국내 주류 소비량 근황 09:43 90
2950653 이슈 새해 첫 출근하는 시민들.jpg 3 09:42 276
2950652 이슈 제자가 스승보면 자꾸 울음 2 09:38 688
2950651 기사/뉴스 워너원, 리얼리티 예능으로 뭉친다…엠넷 "상반기 공개 목표" 39 09:38 1,107
2950650 이슈 다소 충격적인 세븐틴 데뷔 전 컨셉 13 09:34 1,191
2950649 유머 서울사람들은 오해한다는 경상도 말투 8 09:34 762
2950648 이슈 샘킴 진짜사나이에서 기상안하고 이불 머리끝까지덮고계~속 자다가 실종했다고 교관이 샘킴찾음 13 09:31 2,447
2950647 정치 이 종교는 하여간 대단하다 5 09:30 802
2950646 기사/뉴스 성형외과 환자, '박나래 주사이모' 폭로.."그 사람한테 주사 맞고 몸 너무 아파"[궁금한 이야기Y] 13 09:29 1,905
2950645 이슈 그리스 아테네 골목길 밤풍경 21 09:29 1,675
2950644 이슈 더랩 다이소 프렙 진짜!!!!!!!!! 개좋음 이걸 알게된 이후로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화장할 때 사용중인데 하루종일 밖에 있어도 베이스가 안 무너져요,, 너무 신기함 39 09:27 3,480
2950643 이슈 요즘 한창 유행인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를 나는...... 243 09:27 6,707
2950642 기사/뉴스 '제3연륙교' 개통 … 인천공항 가기 더 수월해진다 6 09:26 568
2950641 이슈 데통하재서 이별통보 14 09:26 2,100
2950640 기사/뉴스 남주혁, 페이블컴퍼니와 전속계약…최우식·전소니와 한솥밥 2 09:26 234
2950639 이슈 스포티파이 7년간 매해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k팝 걸그룹 11 09:25 614
2950638 기사/뉴스 [단독] "몽쉘 한판 붙자"…오리온, 생크림 디저트 '쉘위' 출격 준비 30 09:24 1,576
2950637 이슈 블랙핑크 x 마이멜로디 MD 콜라보 15 09:22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