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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서현진 어쩌나…7년 만에 돌아왔는데 결국 처참한 성적, '러브미' 1%대 시청률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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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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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이 '러브 미'를 통해 7년 만에 JTBC에 복귀했지만 시청률 1%대를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가 현재 4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1~4회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현재 '러브 미'는 2회 1.5%, 3회 1.9%, 4회 1.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닐슨코리아 기준)


1회 엔딩은 '죽음'이었다. 7년 전, 김미란(장혜진 분)이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사고를 당한 이후, 가족은 서서히 무너졌다. 죄책감으로 가족에게 도망친 외로운 맏딸 서준경(서현진 분), 웃는 얼굴로 삶을 버텨온 남편 서진호(유재명 분), 그리고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한 막내 서준서(이시우 분). 오랜만에 다시 모인 날 이들은 날 선 말로 서로에게 상처를 남겼고, 그래도 다음이 있을 거라 믿었다. 그러나 그날 밤 미란은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1회의 엔딩은 잔인하게 죽음으로 닫혔다.


2회에서는 그 죽음 이후의 시간을 곧바로 이어갔다. 가족은 다시 각자의 자리로 흩어졌고, 특히 준경은 '이 시국에 이래도 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도, 옆집 남자 주도현(장률 분)에게 느끼는 설렘을 부정하지 못했다. 그리고 2회 엔딩, 도현의 침대에서 눈을 뜬 준경의 모습은 지독한 슬픔보다 심장을 뛰게 만드는 감정이 더 앞설 수 있다는 인생의 아이러니를 분명히 각인시켰다.


3회 엔딩은 설렘 위에 현실을 얹었다. 새로운 사랑이라 믿었던 도현이 자신에게 아들이 있다고 고백한 것. 도현에게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드러난 진실 앞에서 준경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배신감과 혼란에 휩싸인 엔딩이었다.


4회에서는 혼자 여행길에 오른 진호가 같은 상처를 지닌 진자영(윤세아 분)을 만났다. 조심스럽게 이어진 대화 속에서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졌다. 하지만 아내를 떠나보낸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새로운 감정 앞에 선 진호는 망설였다. 그리고 4회 엔딩 자영의 집에서 오랜만에 즐거운 대화를 이어간 진호는 "자고 갈래요?"라는 자영의 제안에 뛰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하고 돌아섰지만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진짜 자고 가도 되나요?"라고 물었다.


후략


https://www.tenasia.co.kr/article/2025122994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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