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 경기장과 멀지 않은 멕시코 사포판 도심에서 29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다.
멕시코 할리스코주(州) 검찰과 사포판 경찰은 이날 오전 사포판 산타에두위헤스 지역에서 보고된 총기 공격 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포판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광역도시권에 속한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고급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인 람보르기니 우루스 운전자가 상업 시설인 플라사델솔 인근을 이동하던 중 괴한들로부터 총격 피해를 봤다.
당시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다른 SUV 차량의 호위를 받고 있었는데, 5명 이상의 남성이 이들 차량에 공격을 퍼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으로 남성 2명이 숨졌으며, 5명이 총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TV에네마스(N+) 등 멕시코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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