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오타쿠들을 울린... 일본 유명 작가가 세상을 떠나기 전 팬들과 한 마지막 약속.jpg
3,482 11
2025.12.29 22:16
3,482 11
(브금 틀고 보는 걸 추천)
 

vlgWI

" 반드시 완결 낼겁니다. 팬들과의 약속이니까요 "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 故 야마구치 노보루

 

메이지대학교 경제학부 석사과정까지 마친 그지만

 

운명인지 뭣인지

 

어느날 소설을 하나 집필하게 되었고

 

 

NPysB
 

 

그 소설은 업계에서 큰 획을 그었다.

 

제로의 사역마

 

2000년대 이고꺵물의 시초라고 불리우는 물건이지만

 

최근의 양산형 이고꺵과 달리, 나름 철저한 설정

 

복잡한 인물관계등을 매력적으로 표현하며

 

큰 인기를 끌며

 

xfRJj

 

이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도 호평과 함께 대성공하며

 

탄탄대로를 걷는것 처럼 보였다

 

BmWKp

 

 

그때까지 본편 20권

 

그리고 외전 5권 (타바사의 모험)을 뽑아내며

 

최고의 라노벨 작가중 한명으로 이름을 날리던 그

 

의욕적이고 꾸준한 연재

 

일본뿐만아니고 한국까지도 많은 팬들을 사랑했던 작가

 

YpyGl

 

 

 

 

그런데 어느날

 

2011년

 

몸상태가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검사결과

 

암 말기

 

그때 나이 39세

 

 

 

수술해도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하지만

 

입원치료중에 암세포가 작아져서 다행히 수술을 할수 있게 되었고

 

6개월만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다

 

하지만 항암치료등 몸이 망가질대로 망가져서 

 

'살아만 있다' 라고 만 해도 될 정도였지만

 

그는 집필을 멈추지 않았다.

 

 

 

출판사 편집장이 물었다

 

"건강이 중요하지 작품이 중요하냐"

 

작가는 대답했다

 

"아직 안끝났잖아요"

 

그리고 한마디 더

 

" 반드시 완결 낼겁니다. 팬들과의 약속이니까요"

 

작품은 최종장을 향해 가고 있었기에

 

마지막을 끝내고자 했던 고집도 잠시뿐

 

 

 

2012년 말 다시 투병치료가 시작되어

 

집필을 다시 멈추고 만다.

 

 

 

결국 그는 2013년 4월 

 

향년 41세

 

마지막 방점을 찍지 못한채 숨을 거둔다.

 

그렇게 그의 작품은 미완으로 끝나는것인가

 

인터넷에서도 소문이라는 소문은 많이 돌았다

 

"사실 21권 원고는 이미 출판사에 있더라"

 

카더라 카더라였지만

 

2년동안 출판사는 침묵을 지킨다.

 

그리고 2015년

 


FDpHP

 

 

속권이 준비되었다는 공지가 올라온다

 

운명의 장난이었던 걸까

 

이 날은 1권의 발매일에 정확히 11년 뒤였다.

 

 

그는 투병생활중에

 

마지막 스토리들을 전부 정리한채

 

출판사에 맡기면서

 

"이야기를 끝내달라" 라고 부탁했던것

 

그 기간 동안 출판사는

 

마지막을 대필해줄 작가를 찾았고

 

원작가의 코멘트, 편집자들과 동료 작가들의 도움으로

 

가장 필체가 비슷한 작가를 찾았던것

 

그리고

 

수십번의 첨삭으로 완성되엇다.

 

전 세계 동시 발간된 21권은 

 

대필 작가의 이름을 숨긴채

 

야마구치 노보루의 이름으로 발간된다

 

EUHdP

 

그리고 마지막 22권까지

 

성공적으로 완결을 마치며

 

12년간의 대장정을 마치게 된다.

 

결국 그는 팬들과의 마지막 약속을 지킨다

 

  

 

dSOTj

 

동료작가가 

 

그의 마지막 문병을 갔을때

 

작가에게 물었다

 

"다시 태어나면 뭐로 태어나고 싶어요?"

 

그는 한마디의 망설임도 없이 입술을 떼었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나로 태어날꺼야, 엄청나게 행복했거든"

 

 

 

故 야마구치 노보루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9 01.04 8,9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7,4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57,4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7,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8,1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91,7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7,1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42594 이슈 차덬이 추천하는 운전용 신발로는 최고인 신발 15:55 47
1642593 이슈 안내견 2차 테스트를 통과 못한 콩순이는 일반 분양을 갈 예정이었는데 규정이 바뀌어 퍼피워커를 한 친구가 키우게 되었다고 3 15:53 401
1642592 이슈 부모들이 미인가 대안학교가 외국인학교라는 말에 쉽게 현혹된다고 함 1 15:53 377
1642591 이슈 냉부에서 최현석이 도발하는 김풍을 제압하는 방법 8 15:50 728
1642590 이슈 이번에 밀리노올림픽 출전 확정된 피겨 선수들 6 15:49 447
1642589 이슈 SBS 새 예능 <베일드 컵> 최고의 목소리를 뽑는 아시아 보컬 국가 대항전🎤 '베일드 컵' 공식 포스터 공개✨ 5 15:48 368
1642588 이슈 의외로 한국과 미국이 차이가 안나는것 1 15:46 1,123
1642587 이슈 ?? : 와 너 진짜 끈질기다 ??: 와 너 진짜 끈질기다 15:45 587
1642586 이슈 쿠팡 사태 이후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국내 e커머스들.jpg 53 15:38 3,093
1642585 이슈 KBL 프로농구 수준.gif 17 15:37 985
1642584 이슈 일론 머스크가 베네수엘라에 하겠다는 일이 선의인냥 보이지만 사실은 감시에 가깝다고 한다 6 15:34 869
1642583 이슈 15인조로 컴백한 24인조 남돌 실시간 쇼케 기사사진 6 15:34 1,184
1642582 이슈 안경 골라달라는 임짱 140 15:28 11,482
1642581 이슈 15분동안 둘이서 6개 요리를 만들어낸 어제자 냉부 개막전 20 15:28 2,398
1642580 이슈 있지 유나가 좋아한다는 겨울에만 나오는 빼빼로 1 15:27 1,674
1642579 이슈 꼬마 관객이랑 협동해서 연주하는 걸 보여주는 바이올린 연주자 7 15:24 405
1642578 이슈 오빠 진심으로 고마워 33 15:17 3,344
1642577 이슈 회사가 학교인가요? 177 15:16 14,760
1642576 이슈 [네이트판] 아들맘을 왜 욕하고 조롱하나요?? 384 15:12 25,642
1642575 이슈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NBA 데뷔(?) 6 15:11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