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기문화재단, ‘직장 내 괴롭힘’ 논란 경기도박물관장 연임 불가 결정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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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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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인사위서 징계 수위 결정...도박물관장, 내달부터 직무대행 체제 전환
직장 내 괴롭힘과 규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도박물관장에 대해 연임 불가 결정이 내려졌다.
2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A관장의 계약기간 만료(2025년 12월31일 퇴직)에 따라 직을 면하고, 정책실 책임(학예연구직)을 직무대행(2026년 1월 1일)으로 명하는 내용의 인사발령을 냈다.
앞서 재단 통합노동조합은 지난 달 20일 인권감사관실 등에 A관장에 대한 ‘내부감사 및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조사와 진정’을 요청하고, 같은 달 27일 재단 직원 공용 내부 게시판에 관장 연임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최근 박물관 내부에서는 절차 위반, 일방적·독단적 지시, 직원 인권 침해, 비현실적 업무 강요 등 조직 운영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며 “이는 기관 전체의 기능과 신뢰를 붕괴시키는 심각한 구조적 문제”라고 주장했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인권감사관실에는 A관장이 상당 기간에 걸쳐 다수의 규정 위반, 직권 남용, 반복적 괴롭힘이 발생했다는 제보 및 사례가 접수됐다. 특별전 추진 과정에서 A관장이 사전 협의 및 규정·절차를 무시하고, 국공립 박물관의유물 이동 과정 등에서 관리·관례 무시, 직원에 대한 반복적인 모욕 발언, 근무시간 외 과도한 업무 요구 등을 했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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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과 규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도박물관장에 대해 연임 불가 결정이 내려졌다.
2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A관장의 계약기간 만료(2025년 12월31일 퇴직)에 따라 직을 면하고, 정책실 책임(학예연구직)을 직무대행(2026년 1월 1일)으로 명하는 내용의 인사발령을 냈다.
앞서 재단 통합노동조합은 지난 달 20일 인권감사관실 등에 A관장에 대한 ‘내부감사 및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조사와 진정’을 요청하고, 같은 달 27일 재단 직원 공용 내부 게시판에 관장 연임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최근 박물관 내부에서는 절차 위반, 일방적·독단적 지시, 직원 인권 침해, 비현실적 업무 강요 등 조직 운영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며 “이는 기관 전체의 기능과 신뢰를 붕괴시키는 심각한 구조적 문제”라고 주장했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인권감사관실에는 A관장이 상당 기간에 걸쳐 다수의 규정 위반, 직권 남용, 반복적 괴롭힘이 발생했다는 제보 및 사례가 접수됐다. 특별전 추진 과정에서 A관장이 사전 협의 및 규정·절차를 무시하고, 국공립 박물관의유물 이동 과정 등에서 관리·관례 무시, 직원에 대한 반복적인 모욕 발언, 근무시간 외 과도한 업무 요구 등을 했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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