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연금 올해 246조 벌었다…역대급 수익 뒤엔 코스피 4000 시대
1,278 32
2025.12.29 17:13
1,278 32

국민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의 기금 운영 수익률이 사상 처음 20%를 돌파했다. 국민연금을 종잣돈 삼아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번 돈이 그만큼 많았다는 얘기다. 올해 코스피 지수가 4,000선을 넘는 등 국내 주식시장 호황 덕에 투자 이익을 키울 수 있었다. 기금 규모가 크게 불어나면서 국민연금 고갈 시기도 늦춰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굴리는 기금 운용 수익률이 약 20%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1988년 국민연금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직전 최고 수익률이었던 지난해 15%를 웃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투자 수익만 약 246조 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전체 국민연금기금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260조 원(21.4%) 불어난 1,473조 원으로 집계됐다. 운용 수익과 함께 연금 보험료 수입, 연금 지출 등을 감안한 금액이다.

운용 수익이 짭짤한 배경엔 코스피 4000 시대가 있다. 연초 2,400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지난 10월 27일 처음 4,000선을 깬 데 이어 이날 4,220.56에 마감했다. 국내 주식만 따로 떼어보면 수익률은 약 78%였다. 국내 주식 수익률이 마이너스(-6.9%)였던 지난해와 대비되는 성적이다.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 계엄 이후 올해 상반기 동안 저조했던 주가는 지난 6월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정국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치솟았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 투자 열풍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로 급등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주가가 수익률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두 회사가 국민연금기금 국내 주식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6%(2024년 말 기준)였다.

 

해외 주식 수익률도 약 25%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35%에 이은 연이은 투자 성공이다. 국민연금은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술주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05809?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27 12.26 45,8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4,0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4,8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6,5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8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904 이슈 매니저 결혼식에 색소폰, 코러스, 안무가 대동하고 축가 부른 이찬혁 20:55 50
2946903 정치 조경태, 해수부 장관 입각설에 "사실무근" 20:55 32
2946902 이슈 친구한테 정떨어지는 순간 뭐가젤 최악? 16 20:54 467
2946901 유머 두쫀쿠 대체로 먹으면 좋은 디저트 모음.jpg 5 20:53 695
2946900 이슈 <어쩔수가없다> 미국 개봉 후 염혜란 연기 반응 7 20:52 1,270
2946899 유머 기묘한 이야기(스띵) 시즌5에서 많이 다쳤지만 잊혀진 캐릭터(스포있음) 4 20:51 384
2946898 유머 한국사람들은 자기가 환자인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수액은 효과있는게 맞다는 의사친구 2 20:51 809
2946897 이슈 5년전 오늘 방송연예대상, 장도연 아이키 "초대" 20:50 210
2946896 기사/뉴스 "왜 결혼 안 했을까 후회돼" 병원서 엉엉 우는 50대여성…알고보니 18 20:50 2,025
2946895 정치 "尹 뽑히는 게 하늘의 뜻"‥일본서도 정교유착 20:50 87
2946894 이슈 이 만화 모르면 솔직히 오타쿠 실격.jpg 8 20:49 634
2946893 기사/뉴스 '12·3 계엄 가담' 군 장성 여인형·이진우 '파면', 곽종근 '해임' 2 20:48 202
2946892 유머 나는 지금 생맥주를 마시고싶다 62 20:45 1,793
2946891 유머 아기고양이 이빨보기 (아주 짧음 주의) 2 20:44 554
2946890 이슈 박나래 부동산 가압류 인용됨 31 20:44 5,415
2946889 이슈 허경환 피셜 본인이 희극인실에서 인기 많았던 이유 20 20:43 2,773
2946888 이슈 어제 일본 동물원에서 탈출했었던 늑대 근황.jpg 10 20:42 2,122
2946887 기사/뉴스 회생이나 파산으로도 탕감 불가?...다니엘 손해배상 규모에 법조계도 우려 [지금이뉴스] 47 20:40 1,907
2946886 이슈 관객은 즐거운데 가수는 죽을맛인 콘서트 극악셋리 2 20:40 846
2946885 유머 아 곱창집에서 두바이쫀득쿠키 파는 거 왤케 웃기지 13 20:39 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