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당신은 평소 몇 명과 연락하나요?···한국인 5%, 한 달 통틀어 11.3명과만 교류
1,094 32
2025.12.29 15:42
1,094 32

대상자 20명·건수 500회 미만인 ‘교류 저조층’
하루 발신통화 1.2건···전체 평균 크게 밑돌아
외출시간 하루 1.3시간, 일 하는 비율은 26.2%

 

한국인 5%는 한달간 휴대전화로 통화하거나 문자로 연락하는 상대가 20명 미만인 ‘은둔형 외톨이’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이들의 하루 평균 TV 시청시간은 9시간으로, 외출 시간도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일을 하는 사람은 4명 중 1명에 그쳤다.

 

국가데이터처는 사회적 교류 횟수 등을 담은 ‘사회적 관심계층 생활 특성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고령층·청년층·금융소외층·교류 저조층 4개 집단의 경제활동·교류활동 등을 분석한 자료다. 데이터처가 은둔형 외톨이에 관한 전국 통계를 집계한 것은 처음이다.

 

교류 저조층(은둔형 외톨이)은 전체 인구의 4.9% 차지했다. 이들은 핸드폰 보유자 중 모바일 교류 대상자 수가 20명 미만이고 교류 건수가 500회 미만인 사람이다. 남성(5.1%)이 여성(4.7%)보다 비율이 높았고, 고령층일수록 비율이 올라갔다.

 

은둔형외톨이의 한 달 간 모바일 교류(통화+문자 발신) 대상자 수는 11.3명으로 전체 인구(50명)의 5분의 1 수준이었다. 하루 발신통화 횟수도 1.2건으로 전체 평균(7.1건)에 크게 못 미쳤다.

 

이들의 외출시간은 하루 평균 1.3시간으로 전체 평균(2.8시간)의 절반을 밑돌았다. 대신 집 근처에 머무는 시간은 하루 평균 19.3시간으로 전체 인구(16시간)보다 3.3시간 더 길었다. 이들의 하루 평균 텔레비전 시청시간은 542분(약 9시간)으로 전체 평균(436분)보다 1시간46분 더 길었다.

 

특히 은둔형 외톨이 중 일을 하는 사람은 넷 중 한 명(26.2%)에 불과했다. 전체인구의 근로자 비율(64.0%)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상시근로자 비율도 52.8%에 그쳤다. 이들의 연중 근로 기간은 240일로 전체 평균(285일)보다 45일 짧았다. 이들의 한 달 평균 카드 사용실적은 64만6000원 수준이었다.

 

-생략-

 

65세 이상 고령층은 43.2%가 근로자로 경제활동에 참여했으며 상시근로자는 42.8% 수준이다. 고령층의 한 달간 모바일 교류 대상자는 38.8명으로 하루 평균 6.4회 발신통화를 했다.

 

청년층 근로자 비율은 85.5%였으며, 상시 근로자 비율은 74.1%였다. 청년층은 한 달간 모바일로 43.6명과 교류했으며, 하루에 10.3회 발신통화를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18092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37 12.26 48,0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4,0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5,8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8,5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8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090 이슈 오감 총동원해서 느낄 수 있는 어느 여돌의 7년간의 서사 전시회 후기 23:49 125
2947089 유머 흡연부스가 있는데 왜 거기서 나와서 쳐 핌? 23:48 128
2947088 이슈 중학교 때 냄새나던 여자애 썰.jpg 23:48 434
2947087 유머 윤남노의 삼겹살 플러팅 5 23:46 841
2947086 유머 안성재 흑백2 비하인드 유튜브 촬영 비하인드 7 23:43 901
2947085 이슈 [냉장고를 부탁해] "이게 왜 맛있지?!" 🔥맛과 재미 동시 보장🔥 2025 조회수 TOP5 요리 모음 2 23:42 539
2947084 유머 한국인 5%는 한달간 휴대전화로 통화하거나 문자로 연락하는 상대가 20명 미만인 ‘은둔형 외톨이’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53 23:41 1,292
2947083 이슈 이동준 vs 이계인 싸우면? 23:40 84
2947082 기사/뉴스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9편성 노선 투입…열차운행 421회 확대 4 23:36 348
2947081 유머 쓴 건 분명 따뜻한 문장이었는데 갑자기 시비가 되어버린 멤버의 편지 2 23:35 1,019
2947080 이슈 [2025 MBC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3️⃣ (대상후보) - 장도연 25 23:34 1,496
2947079 이슈 외향인 형아들 텐션에 끼지못하는 팀내 유일한 내향인 1 23:33 1,029
2947078 이슈 [2025 MBC 연예대상] 프로듀서 MC상 - 붐 4 23:30 578
2947077 유머 무단횡단하는지 경찰이 지켜보는 만화 23:30 1,001
2947076 유머 짠내나는 스띵 스티브 연애사 4 23:29 1,394
2947075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릴스 업로드 2 23:29 292
2947074 이슈 학폭이력 있는 298명 대학 불합격 처리 197 23:27 10,889
2947073 이슈 '위기탈출 넘버원'이 10년 만에 돌아옵니다. 13 23:26 844
2947072 이슈 [2025 MBC 연예대상] 프로듀서 특별상 - 이윤석 19 23:25 1,449
2947071 이슈 지상파 채널을 거의 보지 않는 삶이 된 이후로는 9 23:23 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