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당신은 평소 몇 명과 연락하나요?···한국인 5%, 한 달 통틀어 11.3명과만 교류
1,048 31
2025.12.29 15:42
1,048 31

대상자 20명·건수 500회 미만인 ‘교류 저조층’
하루 발신통화 1.2건···전체 평균 크게 밑돌아
외출시간 하루 1.3시간, 일 하는 비율은 26.2%

 

한국인 5%는 한달간 휴대전화로 통화하거나 문자로 연락하는 상대가 20명 미만인 ‘은둔형 외톨이’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이들의 하루 평균 TV 시청시간은 9시간으로, 외출 시간도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일을 하는 사람은 4명 중 1명에 그쳤다.

 

국가데이터처는 사회적 교류 횟수 등을 담은 ‘사회적 관심계층 생활 특성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고령층·청년층·금융소외층·교류 저조층 4개 집단의 경제활동·교류활동 등을 분석한 자료다. 데이터처가 은둔형 외톨이에 관한 전국 통계를 집계한 것은 처음이다.

 

교류 저조층(은둔형 외톨이)은 전체 인구의 4.9% 차지했다. 이들은 핸드폰 보유자 중 모바일 교류 대상자 수가 20명 미만이고 교류 건수가 500회 미만인 사람이다. 남성(5.1%)이 여성(4.7%)보다 비율이 높았고, 고령층일수록 비율이 올라갔다.

 

은둔형외톨이의 한 달 간 모바일 교류(통화+문자 발신) 대상자 수는 11.3명으로 전체 인구(50명)의 5분의 1 수준이었다. 하루 발신통화 횟수도 1.2건으로 전체 평균(7.1건)에 크게 못 미쳤다.

 

이들의 외출시간은 하루 평균 1.3시간으로 전체 평균(2.8시간)의 절반을 밑돌았다. 대신 집 근처에 머무는 시간은 하루 평균 19.3시간으로 전체 인구(16시간)보다 3.3시간 더 길었다. 이들의 하루 평균 텔레비전 시청시간은 542분(약 9시간)으로 전체 평균(436분)보다 1시간46분 더 길었다.

 

특히 은둔형 외톨이 중 일을 하는 사람은 넷 중 한 명(26.2%)에 불과했다. 전체인구의 근로자 비율(64.0%)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상시근로자 비율도 52.8%에 그쳤다. 이들의 연중 근로 기간은 240일로 전체 평균(285일)보다 45일 짧았다. 이들의 한 달 평균 카드 사용실적은 64만6000원 수준이었다.

 

-생략-

 

65세 이상 고령층은 43.2%가 근로자로 경제활동에 참여했으며 상시근로자는 42.8% 수준이다. 고령층의 한 달간 모바일 교류 대상자는 38.8명으로 하루 평균 6.4회 발신통화를 했다.

 

청년층 근로자 비율은 85.5%였으며, 상시 근로자 비율은 74.1%였다. 청년층은 한 달간 모바일로 43.6명과 교류했으며, 하루에 10.3회 발신통화를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1809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518 12.26 57,3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4,0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4,8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6,5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8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891 이슈 어제 일본 동물원에서 탈출했었던 늑대 근황.jpg 2 20:42 311
2946890 기사/뉴스 회생이나 파산으로도 탕감 불가?...다니엘 손해배상 규모에 법조계도 우려 [지금이뉴스] 4 20:40 336
2946889 이슈 관객은 즐거운데 가수는 죽을맛인 콘서트 극악셋리 20:40 168
2946888 유머 아 곱창집에서 두바이쫀득쿠키 파는 거 왤케 웃기지 5 20:39 1,092
2946887 정보 [2025 MBC 연예대상] 푹 쉬면 다행이야 레드카펫.jpg 9 20:37 786
2946886 유머 부모님 집 냉동실 상태 46 20:36 3,185
2946885 이슈 학교선생님들 차와 밴드부 합동연주 (사천여고) 4 20:36 221
2946884 이슈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와 안성재 캐스팅 비하인드 7 20:35 1,201
2946883 이슈 울산에서부터 친한 중학교부터 15년 친구인 같이 사는 룸메가 작곡하고 룸메가 부른 환승연애 OST 20:34 276
2946882 이슈 [하퍼스바자] 송혜교 숏컷 커버 7 20:34 938
2946881 이슈 [2025 MBC 연예대상] '신인감독 김연경' 선수단 레드카펫.jpg 35 20:33 2,229
2946880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오 17 20:32 855
2946879 이슈 엄빠랑 밥먹는데 블락비 품행제로 틀어보기 20:31 442
2946878 기사/뉴스 충북 진천군, 친일재산 환수 유공 국가보훈부 감사패 수상 12 20:30 437
2946877 이슈 [국축] 릴스공장 포항스틸러스는 계약서를 어떻게 쓰는걸까 1 20:28 343
2946876 이슈 36년만에 강제 해체 되었다는 롯데월드 밴드쇼 5 20:27 1,789
2946875 유머 최강창민 : 이제 곧 40살인데 이거 수요 없는 공급 아닌가요? 23 20:26 2,533
2946874 이슈 더쿠에 이 가수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 궁금해서 쓰는 글...jpg 37 20:24 1,783
2946873 유머 땅파는 실력이 기똥찬 후이바오🩷 13 20:20 1,366
2946872 이슈 전참시&구해줘홈즈 레드카펫 13 20:19 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