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새해를 맞아 내년 1월 한 달간 '붕어빵'을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 '붕어빵 러쉬(Rush)'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해 매달 새로운 콘셉트로 진행되는 '왓에버 시리즈(Whatever Series)'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붕어빵 러쉬는 '추운 겨울, 따뜻한 곳에서 잠든 카피바라가 붕어빵이 쏟아지는 꿈을 꾼다'는 세계관 아래 다양한 푸드·체험·굿즈·동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에버랜드 전역에서는 단팥붕·슈크림붕·피자붕 등 10여종의 붕어빵으로 구성된 '붕마카세(붕어빵 오마카세)'를 맛볼 수 있으며 △뜨붕찬붕(붕어빵+아이스크림) △떡구이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정문 글로벌페어와 알파인빌리지에는 대형 붕어빵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붕어빵 빅헤드 모자, 포토프레임, 자석 낚시 등 인기 굿즈와 체험존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에버랜드 앱에서는 황금붕어빵 찾기 게임, 쌍둥이 가족 대상 할인 이벤트(붕어쌍둥이)도 진행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붕어빵처럼 익숙한 소재도 상상력을 더하면 색다른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매달 이어질 왓에버 시리즈를 통해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현재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 야간 퍼레이드, 포토타임 등으로 구성된 겨울 축제 '스노우 오즈 파크'도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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