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 100명중 5명 은둔형외톨이···하루1통 전화발신
2,311 33
2025.12.29 14:27
2,311 33

은둔형 외톨이에 가까운 국민이 100명중 5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가데이터처가 통신사와 카드사, 신용평가사 등 자료를 데이터처 자료와 결합해 처음 발표한 ‘사회적 관심계층 생활 특성’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4.9%가 은둔형 외톨이와 유사한 ‘교류저조층’으로 분류됐다.

데이터처가 사회적 관심계층으로 구분한 사람들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 △만 19세~34세 청년층 △금융소외층 △교류저조층 등이다. 금융소외층은 최근 3년 내 대출 및 신용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사람들이다. 교류저조층은 전화·문자 발신이 한달에 500건 미만이고, 휴대전화 발신 통화·문자 상대방이 월 20명 미만인 경우 해당하다.


PzNEMf

교류저조층은 남성(5.1%)이 여성(4.7%)보다 많았다. 의외로 1인가구에 속한 사람(3.3%)보다 다인가구에 속한 사람(5.2%)이 더 많아 눈길을 끌었다.

교류저조층 중 근로자 비율은 26.2%로 전체 평균인 6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들의 연중 평균 근로일수는 240일로 전체 평균인 285일보다 45일 짧았다. 40대 근무일수가 가장 길었고, 반면 20대 교류저조층의 근무일수가 172일로 가장 짧았다.

이들이 얼마나 고립된 생활을 하는지는 모바일 통계에서 잘 드러난다. 교류저조층의 한달간 모바일 교류 대상자는 약 11명으로 전체 인구(50명)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의 고립이 두드러졌다. 20대 교류저조층은 한달에 모바일 문자나 전화를 주고받는 대상이 10.1명으로 전체 연령대중 가장 적었다.

구체적으로 전화 발신 통계를 보면 교류저조층의 발신통화 건수는 일평균 1.2회에 그쳤다. 전체 인구 평균은 9.1회였다. 고령층도 6.4회였지만 교류저조층은 하루에 경우 전화 1통 정도 하며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류저조층은 한달에 평균 15.8회 외출하고, 외출 시간은 하루 평균 1.3시간으로 전체 인구 평균의 절반에 그쳤다. 외출은 집·직장이 아닌 곳으로 이동한 경우를 가리킨다. 반면 집 근처에 머무는 시간은 하루 평균 19.3시간으로 전체 인구(16시간)보다 3.3시간 길게 나타났다.


https://www.mk.co.kr/article/11901342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16 12.26 42,4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2,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4,2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6,5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8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551 기사/뉴스 "에스파도 못 살렸다"...‘갤럭시’에 완패한 ‘아이폰’ 6 16:21 438
2946550 기사/뉴스 에넥스·한샘 등 48개사 아파트 내장가구 담합…과징금 250억원 , 누적 과징금 1천427억원 16:20 41
2946549 유머 일에 열중하다가 그만 아들 밥을 깜빡한 엄마 3 16:20 301
2946548 유머 당신은 마지막으로 한 게임 속 세계관에서 환생하게 됩니다 4 16:20 95
2946547 이슈 겁나 추울 예정인 2025년 마지막날 & 2026년 새해 첫날 날씨.jpg 9 16:18 749
2946546 이슈 올해 대중음악계는 '다중 중심', 평론가 11인이 꼽은 최고 앨범·노래는 1 16:18 233
2946545 유머 바다에 놀러간 글로리어스(경주마) 16:18 62
2946544 유머 올해 진짜 레전드급으로 바빴던 럽라 유닛.jpg 4 16:16 634
2946543 기사/뉴스 정부, KT에 전 이용자 위약금 면제 요구 14 16:11 1,628
2946542 이슈 [환승연애4] 원규 천장에 머리박는거 보고 왜 나는 머리 박은 적 없지? 라고하는 규민.jpg 2 16:11 1,137
2946541 기사/뉴스 손흥민 우승, 올해 축구계 ‘8대 기적’ 선정 10 16:08 895
2946540 이슈 쿠팡이 2019년도에 올린 전설적인 공지글 6 16:08 2,189
2946539 기사/뉴스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인천에 국내 최대 의료복합타운 조성 2 16:07 602
2946538 이슈 형이 어려워? 형이 불편해? (진짜 원조 맛집) 5 16:07 1,309
2946537 이슈 오타쿠 장사 잘한다는 평이 많은 웹소설 대만판.jpg 10 16:06 1,399
2946536 기사/뉴스 '실적악화' 커피빈, 국내서 가맹사업 아예 접는다 "자진 취소" 68 16:06 4,195
2946535 기사/뉴스 韓 수출 새 역사 썼다…‘7000억 달러’ 시대 활짝 3 16:04 351
2946534 이슈 고양이 집을 사면 안되는 이유 10 16:03 1,385
2946533 이슈 변호사가 계산해봤던 뉴진스 복귀 협상 실패시 위약벌 금액 32 16:02 3,329
2946532 이슈 르세라핌 'EASY CRAZY HOT' ENCORE IN SEOUL 시야제한석 오픈 안내 3 16:01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