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자 몰래 삭제한 ‘현대차 장남’...연합뉴스 편집권 침해 후폭풍
2,283 8
2025.12.29 14:13
2,283 8

SBS·YTN 등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남의 음주운전 보도를 삭제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연합뉴스에서도 사측이 취재기자 모르게 관련 기사에서 ‘현대차’를 지운 사실이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 내부에서 해당 기사에 대한 완전한 ‘원상복귀’와 함께 책임자들의 공식사과와 비슷한 사례에 대한 전수조사, 재발방지 시스템 마련 등을 요청하고 나섰다.


해당 기사는 2021년 10월5일 <정의선 현대차 회장 장남에 ‘음주운전’ 벌금 900만원>이라는 제목을 달고 송고됐다. 그러나 4년 뒤 돌연 편집총국장의 지시로 수정됐다. 제목과 내용에서 대기업·회장 장남의 이름이 익명 처리됐고, 이 과정에서 작성 기자는 사전 협의 요청이나 알림을 받지 못했다. 논란이 일자 연합뉴스 편집총국장은 해당 기사를 ‘원상복구’했다 밝혔으나 회장 실명은 여전히 빠져있다.


연합뉴스 편집총국장은 이에 대해 “일선 부서를 통해 해당 대기업의 (기사 삭제) 요청이 2∼3차례 들어왔고, 종합적인 판단을 내려 익명 처리로 포털 고침을 결정했다”며 “(연합뉴스) 경영진의 압박이나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대가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사과한다. 온전히 내 책임이다. 에디터와 부장들의 우려도 있었으나 편집총국장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기사: 연합뉴스, ‘현대차 정의선 장남 음주운전’ 기사 익명 바꿨다 들통]


(생략)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1047#_enliple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54 12.26 55,3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6,4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9,6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8,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3,1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4,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376 기사/뉴스 고두심 호텔 연다, 첫 리얼리티 '호텔 도깨비' 1월 20일 첫방 [공식] 11:41 30
2947375 팁/유용/추천 임짱tv 임성근 셰프의 통배추 쉽게 자르는 법 11:41 26
2947374 유머 자기 오이있다고 손님에게 자랑하는 담배가게에서 일했던 시바견 11:41 36
2947373 기사/뉴스 [단독]알파드라이브원, '집대성' 뜬다…완전체로 첫 예능 11:41 8
2947372 기사/뉴스 [단독] 홈플러스, 1월 임대점포 5곳 추가 '영업 중단'(계산·시흥·안산고잔·천안신방·동촌점) 1 11:40 103
2947371 기사/뉴스 공연 수익금 전액 기부한 피아니스트 임윤찬 5 11:37 383
2947370 기사/뉴스 [공식] 숙행 '상간 소송' 의혹 휘말렸나… '입만 살았네' 측 "확인 중" 1 11:35 919
2947369 기사/뉴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올해 전세계 가장 많이 본 영화 예고편 1위 11:35 125
2947368 정보 우는 아기를 진정시키고 울음을 그치게 하는 자세 4 11:34 631
2947367 기사/뉴스 김지우 “♥레이먼킴과 손 잡고 다녔을 뿐인데…김조한과 불륜설 72 11:34 4,331
2947366 기사/뉴스 [속보]북한 웹사이트 60여개 차단 해제 추진…노동신문, '일반자료' 전환 21 11:34 466
2947365 유머 뭔가가 이상한 나니가스키 ㅋㅋㅋㅋㅋㅋ 1 11:32 277
2947364 유머 ?? : 이게 내 마지막 주드였다...😢 24 11:32 933
2947363 유머 최현석 허세에 대처하는 냉부 셰프들 10 11:31 1,489
2947362 유머 [유퀴즈] 자동으로 웃음이 나오는 어린이+큰 자기 조합 "옆에 딱 붙어 앉아도 됨미까~” 큰 자기 껌딱지가 된 주연이🐥 3 11:30 409
2947361 기사/뉴스 전남 내년 철도·공항 국비 7천786억원…전국 2시간대 연결 순항 3 11:30 127
2947360 이슈 회사 마니또가 10만원 넘게 쓰고 고백함 38 11:29 3,079
2947359 정치 [속보] 이준석, 트럼프 측근에 반박 “쿠팡 사태 규명은 특정 플랫폼 겨냥 아냐” 2 11:28 259
2947358 기사/뉴스 이철우 "경북·대구 1조씩 대출해 신공항 조기 착공하자" 19 11:28 363
2947357 팁/유용/추천 임짱tv 임성근 '양상추는 칼 대면 절대 안된다 칼 대는 순간 갈변이 쉽게 된다' 8 11:27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