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기 사람 있어요"…日 고속버스 짐칸에서 가방 꺼내다 갇힌 10대
3,050 9
2025.12.29 12:37
3,050 9
짐칸 안에서 SNS로 중계…버스 회사 "'짐칸 확인' 매뉴얼에 넣겠다" 사과
/사진=X 캡처
/사진=X 캡처

[파이낸셜뉴스] 일본의 한 고속버스에서 10대 승객이 짐을 내리던 중 짐칸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0시 40분께 후쿠오카 공항에서 구마모토 사쿠라마치 버스터미널로 가는 고속버스 짐칸에 한 남성이 10분 넘게 갇혀 있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남성은 짐칸 안쪽 깊숙한 곳에 들어 있는 자신의 짐을 꺼내려고 짐칸 위로 올라가 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버스 기사가 사람이 있는 걸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문을 닫고 버스를 출발했다.

남성은 "기사에게 짐을 꺼내달라고 부탁했지만, 쉽게 와주지 않았고 시간이 촉박해 '빨리 꺼내야겠다'고 생각해 급히 몸을 집어넣었다"고 말했다.

문이 닫힌 뒤에도 기사가 문을 열어줄 거라 생각한 남성은 여러 번 문을 세게 두드렸다. 그러나 버스는 멈추지 않고 달렸다.

그는 "어둡고 무서운 가운데 버스가 출발하자 덜컹덜컹 진동이 크게 느껴져 두려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짐칸에 갇힌 남성은 이 상황에서 "짐 꺼내다 갇혔는데 이거 꽤 위험한 상황이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현재 상황을 올렸고 36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버스 짐칸 문은 다음 정차지에 도착한 뒤에야 열렸다.

당시 기사는 남성에게 한, 두 차례 사과하며 "괜찮으시냐"고 물은 뒤 별다른 후속조치 없이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남성은 연락을 받고 찾아온 부모의 차를 타고 귀가했다. 다행히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규슈산교버스는 사장 명의로 "고객의 생명과 신체를 위험에 빠뜨렸다"는 공식 사과문을 올리면서 "매뉴얼에 '짐칸 내부 육안 확인'을 추가하고 전사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서윤경 기자 (y27k@fnnews.com)

http://www.fnnews.com/news/202512290740406914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371 01.01 21,6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4,2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27,0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6,8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49,7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9,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1,8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5,8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1,2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0859 정치 국힘 "이혜훈 평판조회도 안했나" 민주 "국민의힘 검증 너무 믿었다" 13:43 6
2950858 기사/뉴스 “얘 뺄 수 없어?” 5천만 팬 플랫폼 위버스, 개인정보 유출 13:42 106
2950857 이슈 올데이프로젝트에서 의외로 대중들 반응 제일 핫한 멤버 조합 13:42 200
2950856 이슈 기니오빠: 언니가 자기를 못 믿으면 행운들도 언니한테 붙으려 하다가 어엇..아닌가 쭈뼛쭈뼛할 거야 3 13:42 142
2950855 유머 ~좃소대기업 썰~ 좆소대기업이란 무엇일까? 언뜻 보면 모순적으로 보이는 단어일 수 있지만 2 13:41 276
2950854 유머 한국인에겐 호불호 갈릴거 같은 미국의 김밥천국 5 13:40 423
2950853 기사/뉴스 진태현♥박시은 부부, 2세 여정 마침표 찍은 ‘용기 있는 고백’ 6 13:39 915
2950852 정치 한국 국회 수준이 낮아서 의원들이 호통을 쳐서 그렇다는데... 2 13:37 510
2950851 유머 새해맞이 드론으로 촬영한 호랑이 6 13:37 604
2950850 이슈 가난할수록 서울을 못 떠나는 이유 2 13:37 725
2950849 이슈 오 잘하네! 어....? 잠깐 2...명??? 3 13:32 1,658
2950848 유머 한국 좋아해서 잘 안다는 일본성우 근황 6 13:30 1,578
2950847 이슈 공차 X 윤남노, "흑백밀크티" 시리즈 7일 출시 (ft. 짭짤한돌아이 vs 고소한돌아이) 19 13:30 1,131
2950846 유머 문화일보의 AI 프롬프트가 궁금하다...jpg 4 13:30 790
2950845 이슈 [국내축구] 진심 선수 보강 미쳤다고 소리 듣는 팀 수원fc 2 13:30 406
2950844 이슈 투어스 지훈이 라이브 인증하는 법 4 13:29 231
2950843 이슈 배구 경기 압살하는 한체대 출신 윤성빈 클라스.jpg 6 13:28 1,161
2950842 이슈 팬들이 엄청 기다렸지만 촬영 4년만에 드디어 예고편이 공개된 예능프로그램 (슈퍼주니어 규현, 신동, 이특, 려욱, 김종현, 김보라, 김강민1&2) 19 13:27 1,872
2950841 이슈 흑백 임성근 유튜브 구독자 증가 속도 18 13:25 2,641
2950840 이슈 의외로 고깃집 냄새만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냄새 22 13:23 3,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