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일본 국민은 윤석열 바라” “한·일·미 일체화”···통일교 ‘참어머니’ 문건 보니
1,261 21
2025.12.29 10:53
1,261 21



통일교가 20대 대선 전후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판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선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내부 문건이 확인됐다. 28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통일교 ‘TM(True Mother·참어머니) 특별보고’를 보면 한 총재와 통일교 관계자들은 문재인 정부 당시 정권 교체를 ‘섭리’라고 표현하고,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한 뒤 윤 전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그를 옹호하는 식의 언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통일교가 노골적인 정치 개입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이는 기록으로 보인다.

 

“일본 국민은 이재명보다 윤석열”

 

2017년 8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작성된 이 보고서는 통일교 간부들이 한학자 총재에게 보고하는 형식의 내용으로 3200쪽이 넘는다.

이 문건을 보면 일본 통일교 핵심 관계자는 2021년 11월 한 총재에게 보낸 서신 보고에서 “현시점에서도 일본의 일반 국민은 이재명 여당 대통령 후보보다 윤석열 야당 대통령 후보가 차기 한국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참어머님(한 총재)을 중심으로 한 섭리적 관점에서 봐도 한·일·미 3개국 일체화의 촉진을 위해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하늘의 뜻이 아닌가 통감한다”, “윤 후보가 이재명 지사를 이기는 것이 하늘의 뜻이 아닌가 한다”고 보고했다.

이 관계자는 “윤 후보는 파평 윤씨라고 들었다. 윤씨의 75%는 그 본관이라 하므로 아마도 윤 본부장님(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도 같은 본관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이것도 뭔가 섭리적인 운명”이라고 적었다. 윤 전 대통령 당선 이후인 2022년 4월7일 작성된 또 다른 서신 보고에서는 “새로 하늘이 세우신 윤석열 새 대통령의 리더십에 기대가 크다”며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2027년까지 5년간 응원이 필요하다”고 썼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에 대한 반응도 문건에 담겼다. 2022년 5월 보고에는 한 총재가 “대통령실이 청파동과 한남동, 세계일보 본사 빌딩이 있는 ‘왕의 산’이라는 용산구로 옮겨 온 것은 정말 의미 깊고 좋은 것이다”, “내 품으로 대통령 및 대통령부가 돌아왔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관계자는 또 “윤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의 강렬한 반대를 물리치고 타협 없이 용산 이전을 결단·결행했다”며 “본인의 자각이 있든 없든 하늘이 바라시는 섭리의 방향으로 키를 돌리게 됐다”고 썼다.

2022년 7월 보고에는 “결국 참부모님을 모시지 않으면 어떠한 대통령도 비참한 운명의 말로를 갈 수밖에 없다”며 “윤 대통령이 참부모님과 잘 연결되지 않으면 역대 대통령과 같은 길을 가게 될 것”이라는 한 총재의 발언도 언급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17994?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550 01.01 84,5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3,8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52,1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4,3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5,6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0,6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8,0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8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89,7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5,6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2864 기사/뉴스 경찰, BTS 정국 집앞 난동 30대 외국인 입건 2 23:12 243
2952863 이슈 [냉부] 셰프들의 2026 신년 계획 10 23:12 586
2952862 유머 다시 보니 진짜 맞는 말을 한 사람 1 23:09 1,134
2952861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된_ "훔치셔" 1 23:09 206
2952860 기사/뉴스 “아침 공복 물 500ml, 진짜 독소 배출될까?”…몸속 ‘해독’의 오해 6 23:09 837
2952859 이슈 네가 천국에 갈지 여부는 네 전 애완동물이 결정할 것이다 1 23:08 293
2952858 이슈 윤남노 아몬드 국수 레시피 4 23:08 916
2952857 기사/뉴스 버려질 뻔한 곡물…겨울철 야생동물의 생명줄로 1 23:08 196
2952856 유머 조선왕에 관한 미스터리 3 23:08 321
2952855 이슈 신화 에릭 가사 표절 26탄 (새로올라옴) 15 23:08 1,292
2952854 유머 OCN 근황 ㅋㅋㅋㅋㅋㅋㅋ 7 23:08 1,349
2952853 이슈 아 지예은 소시 팬이라 수영이 고기 빨리 주고싶어서 익지도 않은 거 냅다 접시에 올려주는거 썅 ㅠㅠ 10 23:06 1,241
2952852 기사/뉴스 “어느 병원을 다니시는 거예요?”...신동엽, '56세' 하희라 미모에 충격 ('미우새') [순간포착] 23:06 529
2952851 이슈 2025년 남자아이돌그룹 최고 히트곡이라는 노래 7 23:06 559
2952850 이슈 지금 AKB48 전성기 덕질 했으면 믿지 못할 소식 6 23:06 903
2952849 기사/뉴스 '종각역 사고' 70대 기사 영장...약물운전 혐의 추가 23:05 302
2952848 이슈 현재 하루만에 1만 알티타며 무수한 공감을 받고있는 중인 트윗 23:05 958
2952847 이슈 쿠팡사태 이후 네이버 , 테무 , 알리 매출 근황 23 23:05 1,383
2952846 이슈 강유미 중년남미새 댓글에 중딩들 경험담 보이는데 마음이 안 좋다 26 23:05 1,912
2952845 유머 보름달을 끌고가는 여객기 9 23:04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