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절세 필수템' ISA 가입자 700만 돌파… 2030세대 가입자 크게 늘어
1,154 0
2025.12.29 10:28
1,154 0

올해 들어 월평균 11만명 가입… 투자중개형 비중 85% 압도적, 증권사 '강세'
 

 

사진=제미나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출시 9년8개월 만에 가입자 수 7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민 통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직접 운용이 가능한 '투자중개형'의 인기에 힘입어 2030세대의 가입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719만명, 가입금액은 4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말 600만명을 기록한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100만명이 늘어났다. 올햐 들어 매월 약 11만 명이 새롭게 ISA 계좌를 개설한 셈이다.

 

가입자 유형별로 보면 '투자중개형'의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투자중개형 가입자 수는 613만7000명으로 전체의 85.4%를 차지했다.

 

반면 과거 주류였던 '신탁형'과 전문가에게 운용을 맡기는 '일임형'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신탁형은 2020년말 171만9000명에서 올해 11월말 기준91만9000명으로 약 80만명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임형도 22만명에서 13만4000명으로 가입자 수가 크게 줄었다.

 

투자중개형 가입의 증가로 금융권 지형도 바꿨다. 투자중개형을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 가입자는 617만 3000명(85.9%)으로 급증한 반면, 은행 가입자는 101만 6000명(14.1%)으로 2020년 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연령대별로는 2030세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투자중개형 ISA 도입 전인 2020년 말 32.8%였던 2030세대 비중은 지난달 말 40.7%로 7.9%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스스로 운용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연령대별 투자중개형 가입 비중은 ▲20·30세대 92.8% ▲40대 87.4% ▲50대 이상 76.1% 순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성별로는 연령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20·30세대는 남성(156만명)이 여성(137만명)보다 많았으나, 50대 이상에서는 여성(145만명) 가입자가 남성(120만명)을 앞질렀다.

 

ISA의 인기 비결은 단연 절세 효과다.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순이익을 기준으로 일반형은 최대 200만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준다. 초과 수익에 대해서도 9.9%의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돼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121744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70 12.26 65,6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6,4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03,3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0,6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3,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4,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830 이슈 이번에 진짜 각잡고 세계관 제대로 말아줄 것 같은 EXO 엑소 19:14 3
2947829 이슈 나 1열 극싸갔는데 발롯코 돌면 인사 ㄱㄴ할수도? 1 19:13 210
2947828 정보 2틀동안 밤 새느냐고 짜증나서 좀 징징됐는데 나보고 피곤하데ㅠㅠ 4 19:12 503
2947827 기사/뉴스 쿠팡은 평직원도 30억?… ‘돈팡’ 김유석 임원 지위 논란 19:12 47
2947826 이슈 있지(ITZY) 3RD WORLD TOUR <TUNNEL VISION> in SEOUL 예지 3 19:11 85
2947825 이슈 새해 떡먹다 죽는사람이 매년 수백명이라는 일본근황 11 19:11 504
2947824 이슈 자기 키랑 몸이 편한/불편한 몸무게 말해보는 달글 11 19:09 408
2947823 기사/뉴스 사우디-UAE '혈맹'에서 '숙적'으로…수단 이어 예멘서 대리전 2 19:08 105
2947822 이슈 오늘자 스쿨어택 간 박재범 남돌 롱샷 2 19:06 218
2947821 유머 배달 최소주문금액에 뿔난 자취생 슬기 19:06 634
2947820 이슈 이정도로 회피형 퇴치하는데에 천직인 사람은 첨봄 내 안의 얼레벌레 본능에 늘 칙칙 소독약 뿌리고 가심 4 19:06 662
2947819 기사/뉴스 울산프로야구단 명칭은 '울산웨일즈' 12 19:05 686
2947818 기사/뉴스 강남서 흉기 들고 싸운 고등학생 2명 체포 17 19:05 806
2947817 이슈 사랑스러운 하이틴물같은 느낌으로 컴백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1 19:04 152
2947816 이슈 모든 연령대 다 서운하지않게 챙겨주는거 웃기다 19:04 438
2947815 이슈 [WOODZ(우즈)] 도영이랑 굳이데이트 Why bother date with DOYOUNG 11 19:04 242
2947814 정보 #필승원더독스 분들과 함께 심장이 쿵🏐💗 #TWS_OVERDRIVE 2 19:03 122
2947813 이슈 에든버러에서 왜 해리포터가 탄생햇는지 이해됨 4 19:02 661
2947812 이슈 실트 올라간 스키즈 승민 첫 단독 사녹 역조공 16 19:01 1,436
2947811 유머 bl을 알기 이전으로 못 돌아가는 이유 32 19:01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