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진성 고객 '명품족' 굳건…새해에도 명품 줄줄이 '배짱 인상'
453 3
2025.12.29 08:28
453 3

연례행사처럼 가격 높이기…'강달러' 여파 외국인 수요 급증
에르메스·샤넬·오데마피게·롤렉스, 내년 1월 가격 인상 단행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에르메스, 샤넬, 까르띠에, 롤렉스, 오데마피게 등 주요 명품 브랜드가 내년 1월 1일부터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명품 업계가 연초마다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가격 인상이 연례 행사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특히 달러 강세로 외국인 수요가 늘어난 덕에 명품 소비가 꺾이지 않으면서 명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거침 없다.

 

29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다음 달 국내 제품 가격을 인상할 전망이다. 에르메스는 최근 셀러를 통해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인상 계획을 고지했다.

 

통상 에르메스는 매년 1월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올해 1월에도 새해 벽두부터 에르메스는 신발 가격을 인상했고, 6월 가방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샤넬도 다음 달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샤넬은 올해에도 1월 가방 제품 가격을 올렸다. 이후 3월 화장품, 6월 가방 및 주얼리, 9월 가방 및 잡화, 11월 가방 등 수 차례 인상을 단행했다.

 

루이비통 역시 올해 1월과 4월, 11월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주얼리 및 워치 브랜드도 잇따라 가격을 올린다. 롤렉스와 오데마피게는 내년 1월 1일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까르띠에는 내년 초, 리치몬트 산하 명품 시계 브랜드 IWC는 내년 1월 중순 제품 가격을 평균 5~8% 인상한다.

 

롤렉스는 올 1월과 7월 두 차례 가격을 올렸다. 까르띠에는 2월과 5월, 9월, 12월에 인상했다.

 

이타릴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부첼라티의 경우 내년 1월 27일부터 국내 가격 인상을 최대 20%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새해 가격 인상 '연례행사'…강달러에 외국인 수요↑ '배짱 인상'

 

명품 업계의 가격 인상은 원자잿값과 인건비 등의 상승 여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얼리나 워치의 경우 최근 금값 인상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다이아몬드보다 금이 들어간 제품의 가격이 더 많이 오를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명품 수요가 꺾이지 않는 것도 'N차 가격 인상'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특히 '강달러' 현상에 외국인이 국내에서 명품을 구매하는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종전 중국 관광객이 국내 명품 수요를 이끌었다면 이제는 원화 약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국내 한 백화점 관계자는 "과거 중국인 명품 매출이 80%에 달했지만 지금은 60% 미만으로 하락했다. 반면 다국적 외국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환율 강세로 구매 메리트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국내외 명품 수요가 끊이지 않자 명품 업계의 '배짱 인상'도 심화하는 모습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83206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93 12.26 48,5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2,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2,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4,2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292 정치 [속보]특검 "尹, 배우자 지속 금품수수에도 '알지 못한다'…믿기 어려워" 10:12 12
2946291 기사/뉴스 백두산 호랑이 6마리 대가족 어슬렁… CCTV에 포착된 장면 1 10:11 293
2946290 정치 [속보] 민중기특검 “김건희, 영부인 신분 이용 인사·공천 폭넓게 개입” 10:10 68
2946289 이슈 트위터 아이디 뺏기 시행됨 11 10:10 854
2946288 기사/뉴스 CGV, 우타다 히카루 데뷔 25주년 기념 투어 실황 영화 개봉 2 10:09 125
2946287 정보 KB 오늘의퀴즈 1 10:08 108
2946286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4 10:07 133
2946285 이슈 김혜윤 x 로몬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커플 포스터 공개✨ 10 10:07 392
2946284 이슈 [NOTICE] 세븐틴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 안내 (12.29) (X 미국 고소 진행상황 포함) 20 10:07 1,062
2946283 기사/뉴스 "집주인이 부르는 게 값"…9억 아파트 12억 되자 '한숨' [새해 내집 마련] 3 10:06 380
2946282 기사/뉴스 '솔로지옥5' MC도 예상 못 한 반전…"도파민 분명해" 10:04 296
2946281 유머 뒤돌아보면 내 인생... 7 10:03 415
2946280 정치 첫 출근하는 이혜훈 후보자 27 10:03 1,282
2946279 유머 김은숙드 남주 중 똥차of똥차 9 10:02 1,081
2946278 이슈 변우석 x 프라다뷰티 <보그> 티저 10 10:01 288
2946277 이슈 윤석열 공직선거법 기소가 걱정스러운 이유 4 10:01 1,035
2946276 이슈 한국에서도 제법 유명한 일본 개그 만화를 몇 명이나 아는지 궁금해서 써보는 글.jpg 20 10:00 868
2946275 이슈 <GQ> 박보검 오메가 화보 공개 12 09:59 525
2946274 유머 뒷 일은 생각하셨나요? 18 09:57 1,337
2946273 유머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유배중 아들에게 보낸 편지... 11 09:53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