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말 보너스 1000만원?”…갑자기 직원 챙기기 시작한 이유
3,045 1
2025.12.29 08:26
3,045 1

日 대기업 보너스 100만엔 시대 열려
전문가 “임금·인력난이 만든 변화 신호”

 

일본 대기업 직원들의 올겨울 보너스가 사상 처음으로 1인당 평균 100만엔(약 935만원)을 넘어섰다.


장기 디플레이션과 저임금 구조에 갇혀 있던 일본 경제가 ‘변화의 문턱’에 들어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디플레이션의 균열…임금, 실적의 ‘동반 상승’
 
2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경제단체연합회가 종업원 500명 이상 대기업 16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겨울 평균 보너스 지급액은 100만4841엔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8.57% 증가한 수치로, 1981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평균 보너스가 100만엔을 돌파했다.
 
이번 기록은 단순한 ‘깜짝 성과’라기보다 일본 기업의 수익 구조와 임금 정책이 동시에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보너스 급증의 배경에는 기업 실적 개선과 임금 인상이 맞물려 있다.
 
엔저 효과로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된 데다, 춘계 노사 협상을 통해 기본급이 오른 것이 보너스 산정에 반영됐다.
 
전문가들은 “1980년대 이후 고착화된 저임금·저물가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한다.
 
임금 상승이 소비 여력 확대로 이어질 경우 ‘기업 실적 개선→임금 인상→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본격화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 반등에 그칠지, 구조적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함께 나온다.
 
◆인력난이 바꾼 보수 전략…‘비용 절감’에서 ‘인재 유지’로
 
이번 보너스 인상은 일본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와도 깊이 맞닿아 있다.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가 대거 은퇴한 이후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이 만성화됐다.
 
기업 입장에서는 더 이상 임금을 억제하며 인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적 보상 차원을 넘어, 인재 확보와 이탈 방지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수 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실제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는 ‘비용 통제’보다 ‘사람에 대한 투자’를 경영의 핵심 과제로 삼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제조업이 이끈 ‘보너스 상승’…산업 간 격차는 과제
 
산업별로 보면 보너스 상승은 제조업이 주도했다.
 
엔저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린 제조업 대기업들이 보너스 인상을 이끌면서, 비제조업과의 보상 격차는 오히려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는 일본 경제 회복이 여전히 수출과 대기업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제조업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체감 격차를 해소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너스 효과’의 한계…“지속성, 중소기업으로의 확산에 달려”
 
정책적 관점에서 중요한 대목은 이번 성과가 일회성 보너스 증가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인 임금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93507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526 01.01 77,5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2,3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46,9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4,3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4,5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0,6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8,0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8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89,7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5,6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1158 기사/뉴스 장들레, 박보검 DM+팬미팅 초대 씹었다 헉 “5개월째 글 구경만” 왜?(사당귀) 7 17:48 1,145
401157 기사/뉴스 "용서할 때까지 맞겠다"던 고교생 절도범...봐주니 또 털었다 4 17:19 585
401156 기사/뉴스 충남 서천 단독주택에서 샤워하던 30대 남성 감전사 4 17:08 1,073
401155 기사/뉴스 '국민생선' 고등어 수급 우려‥올해 노르웨이산 공급 반토막 20 17:06 1,504
401154 기사/뉴스 피해자가 설명해야 하는 사회, 나나의 SNS가 묻는다 [배우근의 롤리팝] 7 17:00 996
401153 기사/뉴스 홍자매, 노희경, 박해영 돌아온다…스타작가 드라마 줄줄이 대기 14 16:58 1,001
401152 기사/뉴스 김동준, 도플갱어 한가인 실물 영접 후기 “내 옆모습 보는 줄‥너무 신기해” (조동아리) 3 16:53 1,081
401151 기사/뉴스 안성기, 쓰러지기 직전에도 주변 챙겨 “우리 건강하자” 1 16:45 756
401150 기사/뉴스 tvN ‘헬스파머’ 첫 게스트는 배우 박해진…표고목 1000개 작업 돌입 3 16:39 1,164
401149 기사/뉴스 피겨 신지아, 생애 첫 올림픽 출전…1차 이어 2차 선발전도 우승 3 16:35 1,009
401148 기사/뉴스 마두로 생포 이유 2 16:27 2,714
401147 기사/뉴스 서울 종로 대규모 집회 중 80대 남성 사망 17 16:24 4,811
401146 기사/뉴스 이준석 “北 김정은도 마두로 꼴 날 수 있다” 10 16:22 811
401145 기사/뉴스 배우 김영인 씨 별세 341 16:20 62,527
401144 기사/뉴스 가습기 대신 젖은 빨래?…폐에 ‘곰팡이 균’ 키운다 [알쓸톡] 14 16:08 3,603
401143 기사/뉴스 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서 열연… 이미지 회복할까 39 16:07 1,404
401142 기사/뉴스 쿠팡 이용자 5% 수준 감소…2위권과 압도적 격차 17 16:05 2,833
401141 기사/뉴스 [공식]임재범, 데뷔 40주년에 은퇴 선언…"이번 투어 끝으로 무대 떠난다" 4 16:04 664
401140 기사/뉴스 [단독]김건희 일가, 공흥지구 개발비용 ‘뻥튀기’···김선교, 개발부담금 ‘0원’되자 직원에 “수고했다” 2 15:59 501
401139 기사/뉴스 '마약' 내세웠지만 결국 '석유'였다… 베네수 침공 배경은 17 15:56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