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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지 한 달이 돼가고 있지만, 여전히 무책임하고 기만적인 쿠팡 측의 태도에 국내 소비자들의 분노는 있음에도 쿠팡 측의 미온적인 태도에 쿠팡을 탈퇴하는 이른바 '탈팡' 움직임은 물론, 집단소송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일어난 지 약 한 달.
유출 피해자들의 불안감을 노린 2차피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범> "공정거래 수사1팀 이진호 사무관이에요. 최근 쿠팡에서 개인정보 유출됐다는 문자 받으셨죠?"
유출된 개인정보가 범죄에 연루됐다며 겁을 주더니 악성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정보를 빼가는 보이스피싱 수법입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이거 딱 봐도 스팸이구나. 이런 연락이 많이는 아니어도 가끔은 오긴 했었거든요. 근데 쿠팡 이후로도 더 오니까 쿠팡 때문이구나."
2차 피해까지 속출하며 불안감이 확산함에도 쿠팡 측은 여전히 사태 해결에 미온적입니다.
분노의 탈퇴, 이른바 탈팡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