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하나는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필로폰을 투약하지 않았고 지인에게 투약해 준 사실도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며 "최근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를 제대로 책임지고 싶은 마음에 귀국을 결심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재판부의 판단은 구속이었다.
황하나는 구속 과정에서 마스크와 모자, 두꺼운 롱패딩으로 얼굴을 가린 채 카메라 앞에 섰다. 얼굴이 거의 드러나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오히려 패딩의 실루엣과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롱패딩 제품은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릭 오웬스의 것으로 300~400만 원의 가격대를 보이는 고가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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