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내용)
한국은 어떻게 고속열차를 완벽하게 만들었나
한국은 국경을 넘는 철도가 없기 때문에, 국내용 고속철도에만 집중했고 이것이 오히려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만드는 이유가 되었다.
KTX는 처음에는 프랑스 TGV를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한국 지형과 환경에 맞게 발전하며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발전.
주요 노선은 서울–부산(약 412km)이며, 이동 시간은 5시간 이상에서 약 2시간으로 줄었다.
한국은 산이 많고 도시가 밀집되어 있어, 많은 노선이 터널과 교량으로 이루어져 있음.
1990년대 한국은 프랑스 TGV 기술을 선택했고, 2004년 최고속도 300km/h의 KTX 운행을 시작했지만, 터널에서 귀가 먹먹해지는 문제와 좌석 방향 문제 등이 있었고 이후 개선됨.
이후에 한국은 자체 시험 열차 HSR-350X를 개발했고, 이를 바탕으로 국산 고속열차 KTX-산천을 만들었다.
그 후에 모든 객차에 동력을 분산시키는 EMU 방식을 도입했고, 이는 가속과 안정성에 큰 장점이 되었다.
최신 KTX-이음은 최고속도는 260km/h로 낮지만, 가속이 빨라 실제 운행에서는 더 효율적.
현재 KTX는 프랑스의 고속 기술과 일본식 분산 동력 설계를 결합한, 한국만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되었다.
<댓글>
@aalan4296
여러 번 이용해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인상적인 점은 한국 사람들이 진짜 성실하더라고.
요금이 합리적이라 우리는 일등석을 이용했어.
승무원은 어느 좌석에 승객이 앉아야 하는지 미리 파악하고 있어서, 일일이 티켓을 확인하지 않고 객실을 통과할 수 있었어.
또 객실에 들어오고 나갈 때 승무원이 항상 정중히 인사를 해줌.
영국의 철도가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 모습은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데.
ㄴ@muralk3153
일본의 신칸센을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나 보네.
일본 신칸센에서도 승무원이 인사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고, 그들 역시 일일이 티켓을 확인하지 않아.
이러한 인사 예절은 일본의 문화적 특성이라 기차뿐만 아니라 항공사 직원들도 항상 그렇게 함.
특히 지상 근무 직원들이 항공기가 이륙할 때 허리 숙여 인사하고 손을 흔들어 배웅하는 모습은 이곳에서 아주 흔한 풍경이야.
@aidanyu4413
KTX를 타고 있으면서 KTX에 대한 영상을 보니까 더 좋은데.ㅎㅎ
@hazelnut3794
영상에서 소개된 KTX-1의 경우, 1998년에 직접 도입된 일부 차량을 제외하면, 이후 라이선스 생산된 차량들은 1990년대 초반형 TGV 레조보다는 1990년대 중후반에 등장한 TGV 듀플렉스 세대의 설계를 더 많이 참고하고 있어.
실제 모양과 기술적 특징도 듀플렉스 계열에 더 가깝고.
@BZDX-f1q
미국에는 2040년 전이라도 고속철도가 생긴다면 정말 놀라울 것 같은데...
ㄴ@iu2
2040년도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거야.
빨라야 2050년은 돼야 한다고 봐.
미국인들은 자동차랑 석유, 그리고 환경 오염을 사랑하거든.ㅎㅎ
ㄴ@richardconway6425
CHSR(캘리포니아 고속철도)은 가능하지 않을까?!
전 세계의 열차 매니아들은 그게 2035년까지는 개통해서 운행되는 걸 보고 싶어 한다고.
@giwonycompany
2주 뒤에 한국 방문할 때 KTX를 이용할 예정인데, 정말 기대하고 있어.
ㄴ@gibmeleclercplz6025
서울에서 부산 노선 이용하는 거지?
부산 가면 선크림 챙겨.
@Videoaccountname
목적지까지 잘 도착은 했지만, 약간 아쉬운 점이 있어.
열차에 탈 때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했거든.
다행히 짐이 많지 않았지만,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유모차를 끄는 사람(물론 한국에서는 외국인들에게 더 체감되는 문제일 수 있겠지만)은 타기 정말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내가 다른 나라에서 자주 이용하는 열차(일반 및 고속열차)는 입구가 완전히 평평해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거든.
ㄴ@QvidTvm
사실 한국은 자동차 중심의 국가라, 아이를 데리고 기차 여행을 한다는 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
참고로 한국의 기차들도 지하철처럼 고상 홈(승강장이 열차 바닥 높이와 같음)으로 통합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니, 다음번에는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아.
ㄴ@Videoaccountname
@QvidTvm/다행이네.
사실 서울의 고속철도와 지하철이 서로 달라서 꽤 놀랐어.
지하철은 휠체어나 유모차가 이동하기 쉽게 되어 있었거든.
이제 구형 버스들도 점차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어르신들이 높은 버스 계단을 오르느라 고생하시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
ㄴ@1121494
@Videoaccountname/원래 프랑스 모델이 그런 식이었던 것 같음.
@markoobid2005
유럽과 일본만 제대로 된 열차를 만들고 나머지는 그냥 그 모방품을 만드는 거야.
@viratthani9422
한국 대중 교통이 편하기는 함.
태국에서도 대우 버스 노선이 평가가 좋거든.
@testingnow144
부산까지 가려면 좀비를 뚫고 가야하니까, 잘 만들었겠지.ㅎㅎ
(영화 부산행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Ima184mm
프랑스 측에서 계약을 중단시키려 하기도 했다고 들었어.
하지만 다행히 프로젝트는 무사히 완료.
현재까지 얼마나 많은 부품을 여전히 프랑스에서 수입하고 있는지는 궁금해.
@TohaBgood2
뭔가 디자인도 TGV와 비슷하기는 하네.
@kelthuzad226
반면에 독일 철도 시스템은 완전 엉망....
@ukpk7691
프랑스가 한국에 고속철도 사업을 제안했을 때, 한국의 관심을 끌기 위해 1866년 조선 침공 당시 약탈해갔던 한국의 귀중한 도서 중 하나를 영구히 반환하겠다고 약속했었어.
덕분에 TGV가 낙찰을 받을 수 있던 거야.
@SamsonOhsem
기술 자립면에서 보면, 한국인들이 진짜 열심히 일하기는 함.
ㄴ@halamadridpatriotsnationgo1057
인구 5천만의 작은 나라에서 여러 분야에서 앞서나가는 건 진짜 대단한거지.
@PanduPoluan
KTX-이음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전히 TGV의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야.
TGV를 바탕으로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선한 모델일 수는 있지만, 자신들의 뿌리가 어디인지를 잊지 않고 있는 셈이지.
@ramiro041
동력 집중식의 고속열차는 이제 구식.
EMU(동력분산식)가 훨씬 세련되고 효율적인 답이야.
(프랑스 TGV가 동력 집중식이어서 한국 KTX도 그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동력분산식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jsthereforfun1648
인도도 한국같이 이런 기술 발전을 배워야 하는데.
ㄴ@shivnegi6614
인도는 이미 평균 시속180km로 달리는 반데 바라트를 운행 중임.
2027년에는 일본 신칸센 기술을 도입해 평균 시속 280km로 달리는 고속열차도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고.
@salden13
한국, 유럽, 일본, 그리고 중국의 고속열차를 모두 타봤지만, 승차감 면에서는 최신형 KTX가 단연코 최고였어.
시속 305km로 달리고 있다는 게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말 편안했어.
@yashraipure1534
영국, 프랑스 같은 유럽 국가들과 한국, 일본 등이 인도를 도와서, 인도도 이런 최고 속도에 도달할 수 있게 되기를 정말, 정말 간절히 바래.
ㄴ@muralk3153
근데 인도는 왜 자체적으로 고속 열차를 만들지를 못해?
이미 수십 년 동안 일반 열차는 제작하지 않았나.
@regiecadiang2182
만약 한국이 남북으로 나뉘지 않았다면, 대륙과 연결되는 평양과 서울을 잇는 구간은 분명 한국에서 가장 붐비는 철도 노선으로, 특히 고속철도의 핵심이 되었을 듯.
하지만 분단 상황 때문에 지금은 서울-부산 구간이 그 역할을 대신.
@-Osiris-
다들 일본 철도만 지나치게 치켜세우고 한국은 무시하곤 하는데, 한국 철도는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저평가되어 있어.
@mathewfahey9352
결국은 TGV가 근본이잖아.
@TokyoHomes
한국은 일본의 신칸센 기술을 도입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말이야.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신칸센은 디자인이 정말 아름답거든.
ㄴ@suncheeserailway
두 나라 사이에는 역사 문제가 있으니까 불가능.
ㄴ@sunflash9
신칸센 열차가 KTX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디자인도 훌륭해.
하지만 KTX는 비슷한 거리 대비 티켓 가격이 신칸센의 절반 수준으로 훨씬 저렴해.
도쿄-오사카 구간과 서울-부산 구간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어.
ㄴ@uludak8468
@sunflash9/대만 말고는 그 누구도 신칸센을 수입하지 않잖아.
한국이 왜 그래야 하지?
아무도 신칸센에 손대지 않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음.
아마도 오리 머리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그 이상한 앞부분 디자인도 한몫할 거고.
ㄴ@avijeet424
@sunflash9/KTX는 정부에서 운영, 신칸센은 민간기업.
그래서 신칸센은 비용이 많이 들지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함.
ㄴ@PrograError
@avijeet424/신칸센은 민영화 이전에 국영 일본철도 시절에 정부 예산으로 건설된 거야.
홋카이도나 규슈 신칸센 같은 후속 노선들이 되어서야 민영화되었고.
ㄴ@kenadrian27
일본 열차가 디자인이 더 별로고, 기술력도 2010년쯤부터 정체되어 있어.
중국은 이미 일본을 한참 앞질렀고, 한국도 곧 일본을 앞설 듯.
@sunflash9
KTX의 실내 품질은 일본 신칸센이나 중국 고속열차에 비하면 그리 좋지 않아.
충전 포트는 디자인이 엉성해서 코드가 빠지거나 충전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잦음.
좌석 디자인은 적당히 편하긴 하지만, 다른 나라 열차들에 비하면 그냥 보통.
승차감은 스페인의 탈고보다는 나을지 몰라도 중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의 고속열차보다는 뒤처짐.
저렴한 티켓 가격만이 유일한 장점.
다른 나라의 고속열차들을 타봤다면 KTX가 최고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거야.
ㄴ@uludak8468
참고로 중국의 고속열차 독일의 ICE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신뢰성이 낮기로 유명함.
겨울철 폭설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거나, 여름철에 에어컨 시스템이 고장 났다는 보도가 아주 빈번하게 올라온다고.
ㄴ@QvidTvm
@sunflash9/그게 바로 한국식 최적화.
니가 마음에 들어 하든 아니든, 한국의 대중교통은 사치스럽거나 고비용을 추구하는 방향이 아님.
@sgtjyf01
한국은 역사적인 문제때문이라도 일본의 신칸센을 선택하지 않은 듯.
한국 도로에서 토요타, 혼다, 닛산 자동차를 보기 힘든 것과 같은 이유야.
@jemodeu
프랑스 TGV 복사품이잖아.
@shaunpierce4174
작년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를 타고 여행했었어.
매우 빠르고 쾌적하더라고.
너무 만족해서 내년에도 다시 갈 생각이야.
@innpressTV
그냥 TGV 기술이야.
한국 기술은 없어.
@tamasjakaba2941
한국에 있을 때 KTX의 완성도에 놀랐어.
TGV에 배워서 스스로의 기술로 더 개선된 버전이 나온 거잖아.
@garryferrington811
미국과 비교해서 한국 정부의 고속 철도에 대한 단계적인 접근 방식은 매우 인상적이야.
미국의 고속철도 접근 방식은 혼란스럽고 너무 예측이 불가능.
ㄴ@gg.youlubeatube6249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예측은 가능하잖아.
어떤 항공사도 경쟁자가 생기는 걸 원치 않아서, 정치인들에게 돈 봉투를 찔러주고 있는 거야.
ㄴ@jamalgibson8139
사람들은 미국이 강력한 중앙 집권 정부가 아니라 주의 연합국가라는 사실을 잊는 것 같아.
캘리포니아 고속철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필요한 모든 심의를 통과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데 수십 년이 걸려.
이해 관계가 너무 복잡해서 그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림.
@abdelhamidsassi5291
기본적으로 한국의 KTS는 프랑스 TGV의 복제판.
심지어 최신 열차조차 TGV와 외관상 매우 비슷해 보여.
ㄴ@soonsoosoon
KTX의 최신 열차는 동력분산식(EMU)인 반면, TGV의 열차들은 동력집중식 방식이야.
두 열차는 완전히 다른 형태임.
@scottyerkes1867
지난번 한국에 여행 갔을 때 대구에서 서울로 올 때 탔던 열차가 꽤 오래된 KTX-산천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아주 조용하고 빠르고 전반적으로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던 기억이 나.
가생이닷컴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