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7회에서는 이경도(박서준 분), 서지우(원지안)이 사랑에 빠졌다.
이날 경도는 가려는 지우의 차를 붙잡았고, 지우는 다급하게 "운전해"라며 차에서 내렸다. 집에 오자마자 두 사람은 키스하며 하룻밤을 보냈다. 자연스럽게 찰싹 붙어서 아침을 맞이하는 두 사람. 경도는 지우가 좋아서 죽겠다는 듯 꽉 안았고, "너무 귀여우면 막 꼬집고, 숨 막히게 안고 싶잖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우도 출근 준비를 한다는 경도의 등에 업혀 "출근하지 말고 나랑 놀자"라고 떼쓰기도.
경도는 두진(한은성)을 찾아가 "안다혜가 왜 널 찾고, 넌 왜 피하냐"면서 제보자가 누군지 캐물었다. 두진이 "전 여친 일이라고 사적으로 이러면 안 되지"라고 하자 경도는 "아니다. 현 여친"이라고 정정해 주었다.


한경(강말금)은 회사 앞에서 경도를 기다리던 지우를 만나 경도가 포기한 것에 대해 말해주었다. 경도의 0순위는 늘 지우라는 것. 이후 경도를 만난 지우는 "네가 있어서 좋아죽겠어. 살판 난 것 같고"라며 "너 시카고 안 가서 난 좋아"라고 솔직히 말했고, 경도는 "네가 좋다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지우의 손을 잡았다.
경도가 준비한 지우의 입사 선물은 지우를 아껴주던 충원(최덕문)이었다. 경도는 '네가 좋아하는 세상을 찾아다 줄게'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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