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지성, 알고보니 대학원과 워너원 병행했다…"군대 미루려고 입학했다는 말 억울해" [인터뷰①]
2,983 11
2025.12.28 13:39
2,983 11
윤지성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명지전문대학에서 연극영상학을 전공한 뒤, 워너원 활동 중 동국대학교 공연예술학 대학원 진학을 병행했다. 워너원의 활동 막바지였던 앨범 '켜줘 (Light)' 활동 당시 개근에 가까운 출석률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군대 연기가 가능한 조건은 몇 학기 이상이 돼야 하는데, 연극영화과는 4학기로 2년만 다니면 마칠 수 있다. 그 조건이 군대 연기에 부합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바쁜 일정 속 학업을 이어간 진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윤지성은 "혹여나 워너원 활동 끝나고 이 일을 못하게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새로운 것도 배우고 좀 더 집중적으로 연기를 공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국악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만큼 "대학원 전공 선택 역시 자연스러웠다"고 부연했다.

"누가 시켜서 억지로 간 게 아니고, 자발적으로 선택한 거잖아요. 새벽에 사전 녹화 끝나면 수업 가고, 수업 끝나면 생방송하고 이렇게 살았죠.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어도 그만큼 얻은 게 많았습니다."


윤지성은 "그 당시 욕을 많이 먹었다. 기껏 학교 등록했는데, 출석 안 했다는 이야기가 돌면 또 얼마나 욕먹겠느냐"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스스로의 선택이기 때문에 지켜야 했다. 솔직히 기대한 것보다 큰 배움은 잘 모르겠지만, 이것 또한 소중한 경험이다.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았더라면 그거에 관한 미련을 계속 갖고 있었을 것이다. 특별히 배운 게 없다고 한들, 이렇게 느낀 점 또한 소중한 깨달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연기에 대한 꿈은 늘 있었어요. 전역 후 좋은 기회를 맞이한 거죠.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기보다 예술이 좋아요. 음악도 좋고 연기할 때도 너무 즐겁습니다."


윤지성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2019년 5월 육군으로 입대해 2020년 12월 전역했다. 이후 2021년 11월 첫 방송 된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에는 '나만 보이는 재벌과 동거중입니다', '천둥구름 비바람' 두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특히 '천둥구름 비바람'은 BL 장르 작품으로,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나만 보이는 재벌과 동거중입니다'에서는 재벌 2세 캐릭터를 맡아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연달아 개성이 뚜렷한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윤지성은 이렇게 말했다.

"도전하고 싶었어요. 글이 재밌는 게 우선인데, 대본이 술술 읽히더라고요. 제가 표현을 잘 할 수 있을까, 어려워하겠다는 걱정은 들었지만 그만큼 열심히 잘 준비하고 싶었어요. 과정을 중요시 여깁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12/0000742020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71 12.26 33,6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0,4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1,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1,4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010 이슈 빨강 노랑 파랑 색의 삼원색을 연결하여 만든 색상환 22:10 212
2946009 유머 산타에 진심인 일본부모 1 22:09 330
2946008 이슈 폭설내린 뉴욕 센트럴 파크 30 22:08 1,933
2946007 이슈 "제가 구조한 강아지가 처음으로 미용실에 갔을 때, 제가 떠나지 않을지 확인하려고 계속 저를 쳐다봤어요." 11 22:07 783
2946006 유머 할머니의 과거 22:07 213
2946005 기사/뉴스 국채 225조 발행 예고 … 국가신용등급에 부담 1 22:06 373
2946004 유머 후이가 돈꼬케어하는동안 마냥 해맑은 루이💜🩷🐼🐼 3 22:05 600
2946003 유머 [펌] 남친한테 산부인과같이가자고했는데 15 22:05 1,803
2946002 유머 다정해 보이지만 실상은(경주마) 2 22:04 106
2946001 유머 그럼 xxx아 60넘으면 수의 입고 다녀야 하냐? 26 22:03 1,931
2946000 유머 일본 타마동물원의 늑대 스이 3 22:03 375
2945999 이슈 방탄소년단 뷔 V 'TYPE 非' Concept Preview 1 4 22:03 390
2945998 이슈 몬스타엑스 주헌 솔로 앨범 光 ’𝗜𝗡𝗦𝗔𝗡𝗜𝗧𝗬‘ 컨셉 포토 (IN RED VER.) 5 22:03 114
2945997 이슈 알디원 이상원 데뷔전에 하이디라오에서 만난 팬 2 22:01 549
2945996 이슈 작감 제외 이 사진에 나온 등장인물 13명 중에 9명이 (극중에서) 죽었다는 게 너무 무섭다 (ㅅㅍㅈㅇ) 18 22:00 2,845
2945995 이슈 악플은 아무생각없이 쓰지만 선플은 온 마음을 담아 쓴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4 21:59 620
2945994 유머 작고 가냘프게 태어난 푸바오🐼💛 23 21:57 1,141
2945993 이슈 쿠팡이 악질인 점 36 21:55 2,716
2945992 유머 알땡에서 후디를 샀는데 앞이 안 보여요 2 21:54 1,189
2945991 이슈 오늘은 어떤 달의 마차를 타고 싶어? 탄생월별 디즈니 프린세스 마차 컬렉션 19 21:52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