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참 쉽죠?" 밥 로스, 림프종 사망 전 곱슬 가발 썼다 "병세 숨기려" [Oh!llywood]
4,214 8
2025.12.28 12:14
4,214 8

RtpDbD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떠오르는 풍성한 곱슬머리. PBS 간판 프로그램 'The Joy of Painting'의 아이콘 밥 로스(Bob Ross)의 트레이드마크 헤어스타일이 사실은 미용비를 아끼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비화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스의 비즈니스 파트너 아네트 코왈스키는 과거 NPR 인터뷰에서 “이발비를 절약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머리를 기르고 펌을 했다. 그리고는 평생 머리를 자르지 않아도 된다고 여겼다”고 밝혔다. 자연 곱슬이 아닌 ‘펌’이었지만, 결과는 대성공. 곱슬머리는 곧 로스 그 자체가 됐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상징성은 족쇄로 돌아왔다. 코왈스키는 “회사 로고와 제품 패키지에 그 헤어스타일이 쓰이면서, 그는 머리를 절대 바꿀 수 없게 됐다. 사실 그 곱슬머리에 지쳐 있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브랜드가 된 헤어스타일, 바꿀 자유는 없었다.

과거 공군 복무 시절 사진 속 로스는 짧고 곧은 머리의 단정한 청년이다. 조종사 훈련 대신 의무기록 담당으로 근무하던 그는 이때 처음 미술 수업을 접했고, 그 경험이 훗날 PBS의 전설로 이어졌다. 

말년에는 병세를 숨기기 위해 가발로 시그니처 룩을 유지했다. 아들 스티브 로스는 “(아버지의) 머리카락이 거의 없을 만큼 쇠약해졌고, 물도 마시기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로스는 1995년 7월, 림프종으로 52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9/0005453730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60 12.26 42,2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0,4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0,0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1,4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813 기사/뉴스 [단독] 쿠팡, 국내 근무 中 직원 20여명… 핵심기술 中 법인 의존 의혹 [쿠팡 사태] 2 18:37 111
2945812 팁/유용/추천 추운데 옆자리 남자애가 창문을 안 닫아줍니다;;;;,.jpg (현재 리디에서 완결 세트로 30% 할인하고 있음) 1 18:36 649
2945811 이슈 친손자 살리기 vs 친자식 살리기 28 18:32 1,902
2945810 이슈 유치하게 노는 12년전 샤이니 태민, 손나은 18:31 323
2945809 이슈 괴담출근 피규어 개봉하는데 칼날이 나왔다는 트윗이 올라옴 10 18:28 1,315
2945808 이슈 다이소 2026년 신상 복맞이🍀 & 말달리자🐴 시리즈 5 18:28 1,383
2945807 이슈 흑백2 쓰리스타킬러가 밀었던 닉네임 2 18:28 1,129
2945806 유머 에베레스트 별거 아니네 11 18:27 1,547
2945805 정치 민주당 “이혜훈 지명, ‘실용주의’ 반영된 것…국힘 제명 한심해” 11 18:27 369
2945804 이슈 전직 결정사 직원이 폭로하는 결정사 최신 근황.jpg 9 18:26 2,019
2945803 이슈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임무 갓벽하게 수행중인 박보검 2026 시즌그리팅 맛보기 7 18:25 436
2945802 유머 시간이 진짜 빠르다.. 어떻게 18:23 840
2945801 이슈 일본의 기독교 박해때 만들어진 유물들 17 18:23 1,682
2945800 유머 화유옹주 출토품 : 술잔과 담배합 2 18:22 647
2945799 유머 이거좋은이유: 윤남노가 하다가 부끄러워하니까 고기깡패가 똑바로하라고 윽박지름 4 18:21 2,099
2945798 기사/뉴스 [속보] 부산 신축공사장 35층서 외국인 노동자 엘리베이터 통로로 추락해 사망 31 18:21 2,090
2945797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WHERE YOU AT' 멜론 일간 추이 6 18:18 822
2945796 유머 한국 사람한테는 딱히 매력적이지 않다는 디자인 32 18:18 4,447
2945795 이슈 우리나라 학교 체육이 실패한 지점임. 아마추어 팀스포츠에 필요한 스포츠정신, 협동, 배려 를 안 가르친 채 편 갈라서 운동장에 던져놓으면 끝. 29 18:17 1,842
2945794 이슈 2025 마지막 일요일, 2025년도 사건/이슈 중 덬들이 기억나는 것은? 7 18:16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