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부터 국경 지대에서 무력 충돌을 이어간 타이(태국)와 캄보디아가 휴전에 합의했다.
27일(현지시각) 나따폰 낙파닛 타이 국방부 장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은 타이 동부 찬타부리주 국경 검문소에서 회담한 뒤 공동 성명을 내어 교전 중단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지난 23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부 장관 특별회의 개최 이후 24일부터 휴전회담을 벌인 끝에 이날 휴전을 끌어냈다.
양국 국방부 장관은 모든 종류의 무기 사용과 민간인,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다. 휴전은 이날 정오부터 발효됐다. 양측은 현재 병력 배치를 동결하고 이동시키지 않으며,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도발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이 조속히 귀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국경 지대의 지뢰 제거·사이버범죄 퇴치에 협력하며, 허위정보나 가짜뉴스를 유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27일(현지시각) 나따폰 낙파닛 타이 국방부 장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은 타이 동부 찬타부리주 국경 검문소에서 회담한 뒤 공동 성명을 내어 교전 중단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지난 23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부 장관 특별회의 개최 이후 24일부터 휴전회담을 벌인 끝에 이날 휴전을 끌어냈다.
양국 국방부 장관은 모든 종류의 무기 사용과 민간인,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다. 휴전은 이날 정오부터 발효됐다. 양측은 현재 병력 배치를 동결하고 이동시키지 않으며,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도발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이 조속히 귀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국경 지대의 지뢰 제거·사이버범죄 퇴치에 협력하며, 허위정보나 가짜뉴스를 유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83585?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