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은 요약하면 천주교와 개신교의 성경 번역 차이에 대해서 썼던 긴 글이었음
아까 댓글에도 이미 적었는데
원덬은 해연 덕질하는데 서양 컨텐츠 이해하려면 성경 모티브가 많아서 매번 읽으려고 시도를 많이 하는데
여성 차별적인 부분을 알게되고 화가 나서 썼던 글이었음
종교 알못이고 알아가는 과정에 있음...
개신교 번역이 더 보수적이고
천주교 번역이 쉬우니까 알못이 읽기에 더좋다는 결론이었는데...
공지를 읽어보고 왔는데 수정에 대한 내용은 안보여서
삭제되면 아까울 정보성 댓글들을 원글 밀고 복붙해봤는데 문제시 글삭제 예정
나보고 알못이라고 욕하는 댓글들이 좀 상처라서 글삭할까 고민하다가 물어보는데
본문을 다 밀어버리고 잘아는 덬들이 장문으로 달아준 댓글들 복붙해서 본문으로 대체해도 돼?
딱히 원치 않았는데 핫게 와버려서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음
글삭하려니까 좋은 댓글들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네
그리고 천주교 올려치고 개신교 까려고 올린글이 아니라 개신교 '번역'이 보수적인게 신기해서 올린 글이니까 개신교인들도 상처받지 말길 바래
천주교 개빻은 여혐종교인거 나도앎 여자는 신부 못되고 교황도 못되고
* 이하 본문 댓글들
31. 무명의 더쿠 2025-12-27 22:14:04
What Paul Really Said About Women이라는 제목의 책이 있는데 읽어보면 기독교가 예수랑 바울의 가르침을 어떻게 왜곡하고 무기화해서 여성 억압에 앞장섰는지 이야기함천주교에서는 아직도 여자는 사제 될 수 없다고 성차별하고 피임도 자연에 어긋나는 죄라고 가르치잖아?그리고 이런건 굳이 한국 기독교만의 문제도 아니야미국에서도 원래 교회는 여성이랑 노약자들이 많이 다니는 '여성적인 공간'이었는데 세계대전~베트남전쟁 거쳐오면서 남자들한테 어떤 마초적인 롤모델이 필요해지니까 복음주의 극우 개신교가 앞장서서 백인 남성 마초 예수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가부장제랑 여성 억압 신나게 들어감... 그 결과가 지금 트럼프 빨아대는 MAGA인거고
37. 무명의 더쿠 2025-12-27 22:16:37
저 정도 차이는 번역 문제일 수도 있어서 대동소이하다고 본다
어쨌거나 대부분 종교들은 저래 특히 아브라함 계열 종교들(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은 여성관 비슷함 어차피 인근 지역에서 나온 종교임
46. 무명의 더쿠 2025-12-27 22:21:59
구시대에 쓰인거니까 현시대랑 안맞는 건 당연하겠지
저 구절들이 쓰인 배경을 보면 무조건적으로 너는 여자니까 순종해라 이건 아니고 여자남자 모두 하나님이 주신 공동체를 화평하게 잘 꾸려나가야 하니까 질서를 지키란 뜻에 가깝긴 함... 골로새서나 에베소서 같은 경우에도 당시 교회 내부가 되게 시끄럽고 의견다툼이 많았는데 바울이 그 꼴 보기 싫어서 니네 남녀 할거없이 닥치고 질서 좀 지키셈 이라고 한 권면적 의미가 큼ㅇㅇ 개신교 천주교 성경 차이는 어차피 같은 원어소설을 민음사가 번역했냐 계몽사가 번역했냐 그런 차이고... 그걸 어떻게 해석해서 써먹느냐는 각 교단이나 사역자의 몫이지 성경에 담긴 원론적 의미가 달라지진 않음
50. 무명의 더쿠 2025-12-27 22:27:45
저거는 저 구절들이 쓰여진 역사적 상황을 고려해야 할 것 같음. 내용은 두 사람의 상호존중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역사적으로 저때 상황에서 여자는 남자 없이는 혼자 생존할 수 없는 사회적 상황이었으니 저런 방식으로 쓰여져 있는거임. 현대의 눈으로 고대 텍스트를 해석하면서 욕하는건 좀 아닌 것 같음. 나도 잘 모를땐 저런 구절들 읽기가 거북하다는 생각했지만, 역사적 상황과 쓰여진 뜻 해석이 공부해보니 이해가 갔음. 종교인 비종교인 서로 좀 존중했으면 좋겠음.
54. 무명의 더쿠 2025-12-27 22:29:13
원래 성경 원문은 그리스어임 고대 희랍어 그리고 아브라함계 종교들은 대부분 비슷해
60. 무명의 더쿠 2025-12-27 22:34:44
그 사막에서 태동한 종교들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고 싸워도 공통 분모가 여성 천시 멸시고 현대에 와서도 그 기조 다 유지하거나 여성 지배 구조 유지에 적극 이용하고 있어서 난 걍 다 싫어 유대교 카톨릭 개신교 이슬람 다 꺼져 유색인종은 백인에게 순종하고 어쩌고 백인은 천국에서 72인의 유색인종 노예를 부릴 수 있고 어쩌고 이런 교리 남아 있거나 백인만 고위 사제직 할 수 있는 종교는 두들겨 맞을 텐데 세계의 절반인 여성은 여전히 모욕적인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게 믿기지 않음
86. 무명의 더쿠 2025-12-27 22:40:15
☞73덬 놀랍게도 저중 쿠란이 제일 성평등적이란다ㅋㅋ 1300년대 이슬람이 제일 양성평등적인 종교였음ㅋㅋㅋㅋ 교리가 문제가 아니라 그걸 지금 지도층이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지가 문제임쿠란에 남자들도 가리라고 나와 그냥 걔네가 좆까는거야
100. 무명의 더쿠 2025-12-27 22:44:21
남자인간이 해석한 성경이니 그렇다고 생각할래원죄 어쩌구 하면서 남성들은 안쓰는면사포 여성들만 쓰지 ..가부장 사회의 남성들이 신의 이름으로 자신들의 질서를 고정시킨 것이라고 생각듬
106. 무명의 더쿠 2025-12-27 22:45:06
에페소서는 신약이니까 최소 2000년 전 교리를 담은 거임 가치관이 지금과는 전혀 맞지 않지 구약이랑 신약 성경 둘만 놓고 비교 해봐도 시간이 흐르면서 교리가 발전된 부분이 있는데 2000년 지난 지금은 얼마나 다른 세상이냐 이런 걸 생각해야 함
116. 무명의 더쿠 2025-12-27 22:46:18
나도 천주굔데 저런건 다구려 다만 현실에서 해석을 어케하느냐가 문제지 최근 신부님들 대부분 저런식의 내용으로 강론 절대안함... 서로에게 최선을다해라 라는식으로 하지
122. 무명의 더쿠 2025-12-27 22:47:44
모든 종교가 여성혐오적 요소가 있다함 그래서 종교로 인해 남자들이 이득을 취하는게 없었으면 이미 다 사라졌을거라는 얘기도 있잖음ㅋㅋ 아까 영상 보니까 어릴땐 무슬림 논리 이해안간다고 화내던 남자들도 나이들고 급 무슬림 찾고 빠지는 경우 ㅈㄴ많대ㅋㅋ 아무것도 안하고 권력을 쥘수 있는데 배척할리가
134. 무명의 더쿠 2025-12-27 22:48:56
천주교덬이지만 둘다 이상함ㅋ성경보면 인지부조화오고 위선적인거 많음ㅋ그냥 종교는 내마음이 기댈곳 한군데도 없을때 살짝 기댈수있는 정도로 믿는게 좋음ㅋ절대적인 믿음말고
136. 무명의 더쿠 2025-12-27 22:49:05
☞116덬 목사님들도 마찬가지야 서로 순종하라고하지 일부 문구만 따서 여자들 순종하라고는 안해 기존에 그렇게 얘기된게 잘못된 부분이라고도 짚어주셔 (이것과 별개로 아직도 보수주의가 만연해있다는건 문제임 ㅠ)
138. 무명의 더쿠 2025-12-27 22:49:29
내용은 똑같은데 번역의 문제일 뿐이고 본질적으로 여성 착취인 건 변함없음 그치만 그 당시에는 저게 굉장히 신식이었음 그걸 지금 와서 보면 빻았다 인 거지 2천년 전이라 생각하면 오히려 ㅅㅌㅊ야 그리고 저 배경을 놓고 보면 바울 개인의 의견인 것도 많음
151. 무명의 더쿠 2025-12-27 22:52:43
천주교 모태이고 한때 깊게 활동했었는데(이거저거 많이함) 여기도 여자 갈아서 교세 유지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별 차이는 없어 깊게 들어가면 다 한남인것은 같음.활동하는데 꼭 필요한건 여자가 다하는데 생색은 남자들이 주로 냄 ^^신 말고는 거기서 거기야 다,,그리도 가톨릭이랑 개신교 예전엔 공동번역 성서도 썼었어. 저거 그냥 번역차이야. 개신교가 번역투가 더 어려워서 안읽힐거얌..
158. 무명의 더쿠 2025-12-27 22:53:26
어쨌든 종교는 역사랑 같은 궤를 따른다고 생각하는데 수천년전 과거에 쓰여진 성경 자체가 성차별적인 요소가 있다는건 부정할 수 없지 물론 한국 개신교가 비리와 과도한 전도같은 문제점들이 많아서 국내에서 이미지도 안좋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 밖에 없지만 전세계적으로 보면 카톨릭 또한 유사한 문제들을 수천년에 걸쳐서 안고있었음 본문같은 근거로 뭐를 더 올려칠게 아니라 그냥 종교라는 특성이 갖게되는 문제들은 늘 있는듯
164. 무명의 더쿠 2025-12-27 22:54:14
☞104덬 로마제국이 인정하는 것과 성경의 언어는 상관이 없지 성경은 그 전부터 쓰이고 있었으니까 그리스어 성경은 1세기부터 쓰인 거고 로마제국이 국교로 인정한 건 4세기인가 훨씬 후야
근데 종교라는거 자체가 인본적일수는 있어도 진보적이긴 어렵지않나 ? 너무 진보적이면 사이비것지... 기본적으로 어떤 사상들보다 보수적인 편인게 이상하진 않지 현대사회에서 그걸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일지가 문제
173. 무명의 더쿠 2025-12-27 22:57:27
성경은 진짜 엣날거라 저런걸 현대에 적용하는게 말이 일단 안됨..ㅋㅋㅋ 저 당시는 진짜 여성의 취급이 바닥의 바닥일때라 성경이 오히려 여성을 더 자유롭게하고 평등에 가깝게 했다잖음
암튼 종교 믿으면서 여성 존중 찾으면 안됨 내가 믿지만 그런 거 없어 다들 빻았음 여기서 물고빠는 불교조차도 여성 착취를 하고 여성을 항상 2등 시민으로 대함 그게 그 종교의 문제인 것도 있지만 그냥 아무리 교리를 잘 만들어도 실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겨 인간 세상에 법이 없어서 미친 놈들이 매일 생성되냐고 그냥 뭘 만드는 건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거고 뭘 만들어도 미친 놈들이 껴들어서 망치고 배웠다는 놈들이 잘난 척하며 망치고 그래 그리고 애초에 그렇게 잘 만들지도 않았고 깔 거 하나도 없지도 않음 그니까 그런 걸 바라지 마 그래도 그 종교가 우리 나라에 들어와서 이만큼 발전된 건 부정할 수가 없음 선교사들 들어와서 여성들이 배울 수 있는 발판도 생긴 거임 아무리 남편 순종 어쩌고 빻은 말해도 사람이 기본적으로 평등하다고 말만이라도 위선을 떨었기 때문에
182. 무명의 더쿠 2025-12-27 22:59:10
나 개신교인 여자인데 빻은거 𝕛𝕠𝕟𝕟𝕒 많아서 왜 저런 맥락으로 쓰였는지 논문 𝕛𝕠𝕟𝕟𝕒 찾아서 이해하려고 하는 편인데, 그럼에도 성경이 여혐 표현이 많다는 거 절대 부정 못함걍 예수님을 닮고자 하는거지 성경 교리대로 무지성으로 따라가는거 멍청한 바리새인 같은 짓이니까 성경도 비판적으로 수용해야함
☞170덬 현실반영해서 남녀는 평등하지만 부부는 그렇지않다고 설교하더라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으로 이끌라고 가르침 교회운영하는것도 사무보고 예산결정하는건 남자들이 하고 청소하고 요리하고 잡일은 여자들이 함 목사들부터가 나이먹은 남자들이라 여혐깔고있는걸
성경 자체가 2천년전에 쓰인 글들이라 지금 시대상과는 판이하게 달랐고 그 당시 예수는 급진주의자여서 당시에는 메시아(구세주) 취급도 못받았어. 내가 진짜다 하는 가짜들이 수십명 수백명이 있었어 저 당시에결국 가짜로 몰려서 죽었고.. 뭐 부활했지만..아무튼 그 당시 시대상 어떤 맥락에서 나온 말인지 우리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현대인의 관점에서 비판하는건 신 입장에서도 억울한 측면이..있을걸 ㅋㅋㅋㅋ사제도 성경은 당대인에게 받아들일 수 있는만큼의 말로 (그마저도 못받아들였음) 전했다고 설명함.걍 진짜 단순하게 저게 이천년전의 여성인권을 지키기 위한 최선이었던고라고 봐야해.근데 문제는 이제 이천년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저 텍스트를 그대로 지키지 않으면 죄다 하는 후대인들이지.. 신도 보면서 가슴치고 있을거임. 그 맥락이 아닌데 쟤네 저러고 있다고..그렇다고 후대인이 원작자의 진정한 뜻도 모르고 개념이 발전할때마다 이 말은 너무 오래된 관념이니 고칩시다!! 하고 저걸 고치면 당장은 좋겠지만 인식은 계속 변하니 후대로 갈수록 계속 고치게될텐데 본질이 과연 남아있을까?그렇기 때문에 천주교처럼 덩치 큰 종교는 경전을 바꾸기 쉽지 않아.. 경전 바꾸려면 예수님 환생해서 직접 써주셔야…그나마 급진 교황님들이 그동안 좀 커버친거였어.이대로는 노답이다!! 하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이 진짜 많이 바꿈. 바티칸 2차 공의회가 그래서 유명할걸??대표적인게 원래 미사(예배)를 라틴어로 드렸는데 이때 각 나라의 자국언어로 할 수 있게 바꿈.최근 프란치스코 교황님도 동성애가 성경엔 위배되지만 그 커플을 축복한다고 했었고,, 근데 공식으론 동성커플 인정못함. 하지도 않았고. 그냥 개인적인 축복이 교황의 최선이었어. 그걸 언급하는 것까지가.. 막판엔 또 번복하신걸로 알고있긴한데 ㅎ 여러모로 청빈의 모범을 보이셔서 파격적이었음이게 천주교의 최선임 ㅋㅋㅋ 개인적으로 종교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이대로 천천히 망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이 들어,, 가까이서 보면 가관임..^^.. 그냥 조용히 기도하고 수행하는 신자들이 제일 순수함.
247. 무명의 더쿠 2025-12-27 23:15:06
엥 뭔의미가있지 그냥 원덬이 성경을 잘 모르는거 아님? ㅋㅋ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KRV)
아내이신 여러분, 주님께 순종하는 것같이,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표준새번역)
아내된 사람들은 주님께 순종하듯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공동번역)
아내들은 주님께 순종하듯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개역개정/현대인의성경)
Wives, submit to your husbands as to the Lord.(NIV)
251. 무명의 더쿠 2025-12-27 23:16:37
원덬 혹시 성경 잘 모르는거 같은데그 밑에 나오는 구절이 이거임
가톨릭 성경 에베소서 5:25남편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것처럼,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개신교 개역개정 에베소서 5:2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설교시간에도 인간이 주께 복종하는 것과 주님이 교회를 위해 자기 몸을 버리신 것 중 어떤 것이 더 큰 사랑인가를 보라고 결국 핵심은 "피차 서로 복종하라"는 것이 저 성경 본문의 핵심인데,
이천년 전에 헬라어로 쓰여졌고 한글로 번역돼서 읽고있는 성경의 단어 하나에 꽂혀서 나무만 보고 숲을 못 보는것 같아
예수님은 당시에 사람 취급 못받던 여성이나 아이들을 사람으로 대하셨던 분이고,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서도 마찬가지였음지금 그 옛날의 종교적 관습을 지키려는 것들이 이미 낡은 관습이 되어버린 부분들이 많아서 지금의 천주교나 교회에 여성 사제나 목회자를 허용하지 않는 부분 등 아쉬운 부분들도 있고, 내부에서도 당연히 옳은 방향으로의 변화를 위한 시도들이 있어야 하겠지만, 본문 말씀은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함
265. 무명의 더쿠 2025-12-27 23:21:12
성경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안됨 저 당시에 시대상도 있는데 결국 여자고 남자고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라는거임 기독교의 중심이 되는 교리가 사랑임 여자는 남자한테 복종하고 남자는 여자 사랑해줘~ 이거 아니고 둘 다 어느한쪽만이 아니라 서로 생각하고 존중하고 순종(복종)하라는거야 그게 곧 예수님을 그렇게 섬기라는 뜻과 같음 본문에도 서로 복종하라고 나와있는데 기독교가 마치 여자는 남자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식으로 눈가리고 아웅하면 그냥 기독교가 싫은거지 종교가 잘못된게 아님
308. 무명의 더쿠 2025-12-27 23:36:52
나도 유발하라리 넥서스란 책에서 봤는데 애초에 성경을 편찬한 인간들이 여러 이야기 중에 성중립적이고 여성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서사는 다 빼버렸다던데 ㅎ애초에 종교라는게 인간의 발명품인걸 받아들이질 못하는 교인들이 솔직히 한심함
309. 무명의 더쿠 2025-12-27 23:37:16
본문은 번역에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맥락을 보면 사랑이 베이스야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고..구시대적인 발상은 어쩔 수 없음 그때 쓰여진 것이니까 그걸 곧이 곧대로 해석해서 설교하는 목자가 있는가 반면 모든이들을 굽어보는 더 고차원적인 사랑으로 해석해서 사람들에게 나누는 목자도 있지 대부분은 보수적인 시각일 것이고 그럼에도 열려있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이도 존재하니까 해석하기 나름이 아닐까 싶기도
끝으로 난 천주교든 개신교든 불교든 다 괜찮고 악의 없는 사람인데...
내 글 때문에 괜히 욕먹은 천주교인,개신교인,불교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싶어
댓보니까 불교욕도 간간히 있더라고...
원덬은 모든 종교인을 존중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