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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종업원 둔기 폭행…“감옥 가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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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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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FTryD_i-2k


[앵커]

지난 크리스마스 저녁, 50대 남성이 노래방을 찾아 여성 종업원을 둔기로 마구 때렸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는데, 이 남성 "징역을 가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권경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노래방에 들어선 한 남성.


여성 직원의 안내를 받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여성이 뛰쳐나오고 남성이 뒤쫓아 나와 여성을 붙잡습니다.


머리 부위를 감싸 쥔 채 나타나는 여성.


도움을 요청하는 듯 종이에 뭔가를 적습니다.


현장에 경찰이 출동하고, 남성이 붙잡혀 연행됩니다.


노래방에서 50대 남성이 둔기로 직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그젯밤 8시쯤. 


[목격자]

"와가지고 여기를 때렸더라고. 나가려고 하니까 못 나가게 잡더래요."


둔기에 머리를 맞아 다친 이 여성은, 일곱 바늘을 꿰매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남성은 범행 당시 "징역을 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

"자기 징역 가고 싶다고 때렸어. 나 감방 가려고 왔으니까 각오하라고…"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노래방 직원들을 혼내주고 싶었다"고 진술했는데, 여성과 일면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래방 둔기 폭행 피의자]

"<피해자에게 할 말 있으신가요?> 미안해요."


남성은 오늘 오후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33063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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