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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는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의 수를 맞추기 위해 영양 보충 겸 원래 있던 알을 하나 꿀꺽한 다음 그 자리에 자신의 알을 낳는다. 주 피해자는 모성애가 강한 편이라고 알려진 딱새, 붉은머리오목눈이(뱁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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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란 다음으로 놀라운 점은, 알에서 부화한 새끼뻐꾸기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둥지의 원래 주인의 새끼와 알을 둥지 밖으로 밀어내서 제거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새끼뻐꾸기는 다른 새끼새들과는 달리 등이 패여 있는데 이것이 알이나 다른 새끼들을 밀쳐내는 데 적합한 신체구조라고 한다. 둥지 속 알이나 새끼를 밀치는 행위는 오로지 DNA에 각인된 본능에 의거한 행동이라 새끼뻐꾸기 자신도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이러한 행동으로 자기가 무슨 이득을 보는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숙주의 어미가 보든 말든, 옆에 있는게 알이건 새끼건, 심지어 같은 새끼뻐꾸기라도 닥치는 대로 둥지 밖으로 밀어내 떨군다.
이슈 갓 태어난 새끼뻐꾸기가 하는 충격적인 행동;;;;;.t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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