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찰, 거짓말탐지기 믿고 성폭행 불송치…검찰, 보완수사로 구속
1,666 18
2025.12.27 18:26
1,666 18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2023년 20대 여성 A씨는 직장 상사로부터 성폭행당한 뒤 경찰에 고소했으나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결과 A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불송치했다. A씨는 억울함을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직장 감사 자료를 바탕으로 A씨 진술의 일관성을 확인해 가해자를 구속했다.

26일 법무부가 발간한 '검찰 보완수사 우수사례집'에는 이러한 A씨 사례를 포함해 총 77건의 검찰 보완수사 사례가 담겼다.

허위 자백을 믿고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찰이 보완수사를 통해 진범을 밝혀낸 사례도 있다.

2024년 10월 30대 남성 A씨는 면허 취소 상태에서 운전하다 연석과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그러나 다음날 아내 B씨는 자신이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경찰에 허위로 자수했고, 경찰은 이를 사실로 받아들여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B씨가 사건 현장에 없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A씨가 교통사고를 낸 뒤 아내에게 허위로 자백하도록 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이 소규모 불법 대부업 범죄로 송치한 사건이 검찰 보완수사 결과 33억원대 불법 사금융 조직범죄였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경찰은 단순히 3천만원대 소규모 불법 대부업체라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총책 A씨가 지역 기반의 대규모 불법사금융 조직을 구축한 뒤 공범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감추는 '꼬리자르기' 방식으로 수사를 피해 온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총 33억원 상당의 초과이자 수익을 특정해 A씨를 포함한 5명을 직접 구속했다.

경찰의 수사종결권을 악용해 사건 무마 대가로 억대 뇌물을 받은 경찰관의 비리도 검찰 보완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검찰은 재기수사 명령에 따라 불기소 처분된 사건을 다시 수사하던 중 A 경위가 대출중개업자 B씨로부터 2억1천만원의 뇌물을 제공받고 16건의 사기 사건을 불송치하거나 불기소 의견 송치한 사실을 밝혀냈다.



https://naver.me/5dA41pv3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578 01.01 94,5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7,4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58,8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7,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8,1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91,7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7,1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1314 기사/뉴스 60대 한국 남성, "집 나가겠다"는 아내에게 휘발유 뿌리고 불태워 죽이려고 시도 1 18:23 253
401313 기사/뉴스 펀드만 샀던 70대 큰손도 ETF '환승'…하루 거래액 9조 넘었다 3 18:12 952
401312 기사/뉴스 개미, 예금서 발빼 국내증시行…증시 대기자금 90조 육박 19 18:10 1,102
401311 기사/뉴스 이영애, 김건희와 친분 주장 유튜버 상대 손해배상 소송 취하 55 18:04 2,923
401310 기사/뉴스 광주시·전남도,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출범 11 18:03 497
401309 기사/뉴스 하루 새 1조4000억 불었다…이재용 주식재산 '역대 최대' 1 17:59 403
401308 기사/뉴스 기안84 "이상화가 나 좋아해…강남 잘생기게 만들어줬다고" (극한84) 23 17:53 2,748
401307 기사/뉴스 박정민x박강현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 화보 공개 10 17:50 1,322
401306 기사/뉴스 [전문] “저 연애합니다”…창조, ♥캐스퍼와 열애 전격 발표 (종합) 13 17:49 4,605
401305 기사/뉴스 횡단보도서 어린이들 친 배달기사 구속.gisa 7 17:44 1,764
401304 기사/뉴스 [단독] "윤 대통령 지켜" 강경기류에 '경찰 SWAT' 관저 전격 철수…무력충돌 막은 '저항' 16 17:40 1,678
401303 기사/뉴스 [속보] 中CCTV "시진핑, 곧 李대통령 방중 환영행사" 3 17:39 924
401302 기사/뉴스 이민정, ♥이병헌과 결국 싸웠다…"정성껏 밥 차려놨더니 5분컷"('냉부해') 17 17:34 3,123
401301 기사/뉴스 [단독] 中 작품을 불법으로 ‘딸깍’...문피아, 표절 작품을 버젓이 연재 11 17:32 1,046
401300 기사/뉴스 '사상 첫 4,400선 돌파' 코스피 美쳤다...'14만 삼전·70만 하이닉스' 코앞 6 17:28 775
401299 기사/뉴스 "초등 6학년 이하면 10시 출근"...달라지는 돌봄 정책 18 17:27 1,787
401298 기사/뉴스 [속보] “군복귀날인데 가슴 답답”...인천 대형병원 환자 기록 유출 의혹 15 17:25 1,933
401297 기사/뉴스 정부, 故 안성기에 금관문화훈장 추서…"한국영화 성장·발전에 기여" 4 17:11 1,695
401296 기사/뉴스 [단독] '이경실 子' 손보승, 군복무 중 '영리활동 의혹' 징계 없다 15 17:06 2,373
401295 기사/뉴스 국민배우 故 안성기의 빈소 346 17:03 48,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