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동안 폐광지역의 골칫거리였던 석탄 경석이 폐기물 규제가 풀리면서 산업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에만 1억5천만 톤이 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실제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근 조사 결과 강원도 내 폐광산 215곳 일대에 쌓인 경석은 1억5천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석은 가공을 거치면 건설 자재와 단열재, 첨단 소재 산업 원료로 쓸 수 있습니다.
경석은 대부분 산림청 소유인 국유림에 쌓여있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면 산업화를 추진 중인 강원도가 판매까지 맡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또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지속적인 기업 지원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29227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