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무준, 사진제공|9아토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무준은 인터뷰에서 “일본 활동 준비를 오랫동안 해왔고, 다행히 사랑을 많이 받아서 잊지 못한 순간이었다. 그런데 그런 이슈가 생겨서 ‘나는 이제 유명인으로서 말 한마디, 표정 하나라도 더 조심스럽게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성숙해진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나가노 메이와의 삼각 스캔들에 휘말렸다. 당시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가 유부남인 다나카 케이와 불륜 관계이며, 같은 작품에 출연한 한국 배우와 양다리까지 걸쳤다고 보도했다. 김무준은 일본 TBS 드라마 ‘캐스터’에서 나가노 메이와 호흡을 맞춘 바 있어 해당 배우로 지목됐으나, 소속사 측이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김무준은 “앞으로 내가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준 순간”이라며 “당연히 법은 지켜야 하는 거다.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문제가 될 만한 걸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주변에서 ‘연기자는 사람부터 되는 게 먼저’라는 말을 해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난 실제로 술도 못하고 담배도 안 피운다. 피어싱, 문신도 없다. 그냥 이렇게만 살면 문제 될 건 없을 것 같다. 늘 주변 사람들 소중히 생각하고 잘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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