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승은 "미니카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있다. 세상이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다 보니까 좀 반대로 가고 싶어졌다. 아날로그적인 걸 찾다 보니 미니카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이주승은 무지개 멤버들에게 "나는 아날로그를 되찾고 싶다"고 하자 전현무는 특히 공감하며 "무슨 말인지 안다"며 대화를 이어갔다.

전현무는 "내가 요즘에 기계식 시계에 빠져있다. 그건 AI의 손이 아니다. 그건 한번 맡기면 시계공들이 6개월 넘게 고쳐줬다. 기계가 너무 우리 생활에 침범했다"며 말을 얼버무렸다.
이때 코드 쿤스트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형 집에 기계가 그렇게 많으면서"라며 크게 웃었다.
전현무는 꿋꿋하게 "사람, 아날로그에 나도 꽂혀있다. 주승이도 그럴 줄 몰랐네"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코드 쿤스트는 "지금 여기서 아날로그 뺏어오려고 그러는 거 아니냐?"며 예리하게 전현무의 의도를 꼬집었다.
결국 전현무는 "밑밥을 싹 깔아두는 거다. 무날로그"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https://v.daum.net/v/20251227035503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