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동생 생긴 기안84 선한 마음씨, 입양 못 간 유기견 눈에 밟혀 홍보 자처(나혼산)[어제TV]
2,722 2
2025.12.27 09:09
2,722 2
cadgIa
qXgawv



이날 기안84는 13년을 함께한 반려견 캔디를 올해 8월 떠나보내고 펫로스 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어머니에게 새 식구를 구해드리기로 하고 유기견들의 입양을 돕는 미용 학원을 찾았다. 원장님이 유기견들을 예쁘게 미용해 입양 연계를 해주고 있다고.


어머니는 이곳에 입성하자마자 키우던 반려견과 똑같이 생긴 한 마리를 일찌감치 점찍었다. 또 평소 낯가리지만 이날따라 기안84 옆에 딱 붙어 잠을 청하는 한 마리도 추가로 데려가기로 했다. 각각 폐업하는 펫숍에서 구조돼 혀에서 종양을 떼는 수술을 마친 강아지와, 불법 번식장에서 학대 당하다가 구조된 강아지였다.


금세 정해진 새 가족. 하지만 요즘 경기가 안 좋다 보니까 버려지는 강아지는 많고 가족을 찾는 강아지는 별로 없다는 사정을 들은 기안84는 "자꾸 입양 안 된 애들이 너무 눈에 밟힌다"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기안84는 동의서를 작성하는 동안 서성거리던 강아지들과 어느새 정이 들었는지 "사진이라도 한번 찍겠다. 저 친구들도 소셜 게정에서 관심 받아야 데려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라며 홍보를 자처했다. 기안84는 마지막 한 마리까지 빠짐없이 촬영했다.


기안84 어머니도 강아지 사랑이 남달랐다. 과거 4번 파양당한 유기견을 키웠었다는 어머니는 해외 입양 비용을 구조자가 사비로 감당하고 있다는 말에 아들에게 "김희민이가 후원도 좀 하고 그래라"라며 후원을 종용한 데 이어 제주도에서부터 챙겨온 강아지 간식을 기부하며 아들과 똑닮은 선한 마음씨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입양 전제 임시 보호 동의서를 작성한 기안84 어머니는 차에 타자마자 두 마리의 이름까지 지어줬다. 알콩이, 달콩이였다. 또 캔디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49재까지 지내줬다는 어머니는 "꿈을 꿨는데 노란 학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거다. 그다음 파란 학들이 하늘을 날아가더라. 그날이 49재 지낸 날이었다. 캔디가 극락왕생 했구나 마음이 놓이더라. 예쁜 여자로 태어나든지, 금수저 딸로 태어나야지"라며 캔디를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기안84는 "알콩아 달콩아 내가 보기엔 괜찮은 주인을 만난 것 같아.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엄마,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뉴스엔 서유나


https://v.daum.net/v/20251227055237439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12 12.26 20,5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9,4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4,9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158 이슈 최강록 일본어 실력 13:50 72
2945157 이슈 멜뮤 전출 때 우울증 걸릴 뻔 했다는 남돌 1 13:44 1,345
2945156 유머 약이 너무 써서 부렐렐레레하는 아기강아지 9 13:44 729
2945155 이슈 이성경 인스타 업데이트 2 13:42 718
2945154 이슈 하하 ♥︎ 별 딸 하송이 부르는 고민중독 6 13:41 723
2945153 유머 생목초 박스를 선물 받고 흥분한 오야마승마센터의 말들(경주마) 2 13:38 331
2945152 유머 부활절 달걀썰.jpg 11 13:36 1,476
2945151 이슈 흑백요리사2 미공개클립 강경한식파 임성근 셰프와 4평 외톨이의 파주 청국장 요리 8 13:35 1,271
2945150 기사/뉴스 케이윌 "성대 이상으로 목 상태 악화… 은퇴까지 고민" 4 13:34 858
2945149 기사/뉴스 美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서 60대 男 압사…창구와 차량 사이에 끼여 8 13:34 1,430
2945148 이슈 지인이 임대 아파트 함정에 빠졌어요 140 13:32 10,991
2945147 기사/뉴스 강승윤, 고향 부산에서 솔로 콘서트 시작…대구→도쿄 간다 6 13:32 238
2945146 이슈 비율 미쳤다고 알티 타고 있는 남돌 피지컬 4 13:26 2,419
2945145 이슈 양팡 언니가 간호사를 그만 둔 이유 (태움 썰) 51 13:22 4,665
2945144 유머 나솔 연하남특집 대화 매너가 영 별로인 29기 영식 21 13:21 2,017
2945143 이슈 시즌2 흑수저들 누구보다 빠르게 모셨습니다 [흑백요리사 시즌2] 흑수저 리뷰 최초 공개 (with. 삐딱한 천재, 쓰리스타 킬러, 중식 마녀, 부채도사) I 흑백2⚒️리뷰 6 13:19 1,584
2945142 유머 1n년차 2세대 아이돌들의 그때 그시절 예능 토크ㅋㅋㅋㅋㅋㅋㅋ 8 13:18 1,304
2945141 유머 냉부 보면 최현석이 영원히 손종원을 붐업하는데 손종원극성얼빠남노한테 밀리고 손종원과 함께하고 싶어 하는데 마성의풍랄아저씨에게 밀려서 아무도 몰라주는 게 참 슬프다 15 13:17 3,091
2945140 이슈 유리가면작가의 희망고문 23 13:17 1,771
2945139 이슈 팬선물로 직접 귤모양 뜨개질을 하는 가수 실존....jpg 12 13:17 3,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