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올해 특히 업계에서 연기평 되게 좋았던거같은 여배우
9,915 23
2025.12.27 01:41
9,915 23

미지의 서울 박보영 

 

https://img.theqoo.net/mEyNFS

 

시대에 화합하는 이야기와 박보영의 재발견. 2025년 베스트 시리즈 1위는 tvN <미지의 서울>이 차지했다. <미지의 서울>은 “일란성쌍둥이의 ‘삶 교환’ 설정을 통해 서울이라는 공간에 응축된 청년세대의 불안과 사회적 고립, 직장 내 괴롭힘과 정규직·비정규직간 불평등, 장애·성소수자 등 사회적 소수자의 문제까지 복잡한 사정을 두루 헤아린 드라마”(오수경)다. 무엇보다 “사회 초년생, 성취 없는 인생을 살아온 중장년, 자기 자신으로 살 수도 목소리를 낼 수도 없었던 장애인과 소수자 모두를 응원하며 각자의 얼굴을 찬찬히 봐주는”(박현주) 방식의 위로가 시대적 상흔을 껴안는다. 각기 다른 약점을 투명하게 비추는 주변부 캐릭터들도 안정적인 균형을 이룬다. “<미지의 서울>은 서울과 지방, 비장애인과 장애인, 남성과 여성이라는 위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뒤, 그 위계 안에서 인물들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절실하게 탐구하며 ‘주변’의 세계를 넓히는 방식으로 ‘중심’과 싸워 이겼다.”(복길)


이어 배우 박보영의 재평가도 잇따른다. 2023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후 2년 만이다. 2025년 배우 박보영이 드라마 <미지의 서울>로 다시 한번 <씨네21> 기자와 평론가들이 꼽은 시리즈 부문 올해의 여자배우로 선정되었다. 올해의 작품 1위 자리에도 오른 <미지의 서울>은 “박보영의 최선이자 최대치로 빚어낸 시대의 표정들”(진명현)은 오늘날 홀로 방 안에 웅크린 청년들의 민낯을 대변하고 “시대와 공명하고, 사회의 약자를 다 끌어안는 따뜻함”(박현주)이 잘 드러난다. “박보영 특유의 허스키한 저음은 미래와 미지를 음성적으로 표현하기에 충분하고 그들의 조용한 음울함을 보여주기 안성맞춤이다. 눈빛, 몸짓, 목소리 등 비언어적 발화가 <미지의 서울>을 만나 날개를 폈다.”(이자연) 서로를 살리기 위해 삶을 잠시 맞바꾼 자매로 분하고자 미지인 척하는 미래, 미래인 척하는 미지까지 세밀하게 표현했다. 자칫 시청자의 혼란을 가중할 수 있는 설정에도 “부담스러운 차력쇼 없이 작은 디테일과 뉘앙스의 차이로”(위근우) 보는 이의 눈을 밝혔다. “사실상 1인4역의 연기를 선보여 같은 얼굴이지만 전혀 다른 리듬과 시선, 몸의 긴장감으로 인물을 구분해낸 것”(오수경)이다. 상처와 치유를 말하는 진중한 극 한가운데에 “배우의 개성으로 인물의 사랑스러움을 배가”(박현주)하기까지 한 결과, <미지의 서울>은 박보영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등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https://img.theqoo.net/LInSzC

https://img.theqoo.net/fqIJoQ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521 01.01 73,8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92,3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43,9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34,3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63,89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0,6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8,0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87,5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89,7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4,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2377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에이프릴 “봄의 나라 이야기” 1 14:59 12
2952376 유머 2011년에 방송에 안나오던 사람이 20년만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서 엄청난 붐을 일으켰던 임재범 14:57 194
2952375 유머 안가 창호입니다 14:57 115
2952374 이슈 명동의 5천원짜리 딸기 모찌 6 14:55 901
2952373 유머 새해를 맞이하는 아이유 노래 픽. 1 14:53 369
2952372 이슈 마이클 조던이 마지막 NBA 올스타전 출전 당시 머라이어 캐리 Hero 공연을 보면서 눈물짓는 장면 1 14:53 301
2952371 이슈 지금보니 워너원 재결합 스포였던 12/31 하성운, 박우진, 배진영의 <네버>, <부메랑> 무대 4 14:49 905
2952370 이슈 20주년 개발자 라이브 방송때 별의별 상을 다 준 테일즈런너 ㅋㅋㅋ 3 14:47 511
2952369 유머 웃을 때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 여자 6 14:47 1,521
2952368 유머 여러분 다이소에 가서 침대와 집을 장만하세요 8 14:47 2,459
2952367 유머 이부진 사장에게 패스하는 nba 선수 37 14:39 3,852
2952366 이슈 라이즈 앤톤의 혼밥력 19 14:33 2,619
2952365 이슈 [냉부] 손종원 : 샘킴 셰프님의 초등학생 팬들이 저에게 지라고 메시지를 보낸다 / 샘킴 : .gisa 12 14:31 3,721
2952364 이슈 노선영-김보름 사태 때 김보름 비난하던 유명인들 190 14:29 16,420
2952363 유머 알토란 애청자인 엄마가 임짱을 싫어하는 이유 36 14:28 6,009
2952362 이슈 19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오래된 정원” 14:27 380
2952361 이슈 테니스 여왕 세레나 윌리엄스 가족사진 공개 5 14:26 2,862
2952360 이슈 김연경이 남자와 포옹하는 사진이 떠도 팬들이 아ㅇㅋㅇㅋ 하고 경기에 집중한 이유 29 14:25 6,015
2952359 유머 천안 사람들 100% 공감한다는 천안에서 버스 타는법 43 14:24 2,728
2952358 이슈 폴란드 언론 "한국과 5.6조원 천무 유도미사일 공급계약" 해외반응 5 14:24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