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i/status/2004556763736195134

To. 내 사랑, 내 자부심 베러에게
안녕, 베러.
너한테 전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말들, 맘속에 다시 숨겨 놓았던 말들을 이렇게라도 전하고 싶어 이 편지를 써 요즘 참 많은 걸 배운 거 같아. 요즘 내가 ‘영원‘에 대해 많이 얘기하지?ㅋㅋ 난 요즘 많이 무섭더라. 정말 솔직히 얘기하자면 난 사실 평범한 인간 중 하나잖아. 그런 내가 이렇게 큰 무대들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할 수 있는 건 다 네가 있기 때문이야. 그 무대는 우리끼리 만들고 채운 무대들이 아니야. 너의 응원소리, 너의 눈빛 그냥 너라는 존재가 함께해서 만든 우리의 무대야. 날 이렇게 빛내줘서 고마워. 넌 그냥 날 사랑하는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나의 존재를 지탱해주는 나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마 내가 하는 모든 도전, 여행은 너를 위함이고 우리를 위함이야. 넌 내가 하는 이 생각들을 ’불안‘이라는 감정으로 칭하고 걱정하더라. 근데 난 이 감정이 나에게 큰 축복이야. 내가 불안해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내가 계속 ‘유강민’이라는 가수로 존재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이 불안들이 아무리 힘들게 해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게 내가 나 자신을 믿는 걸 멈추지 않도록 너희가 옆에 있어줬으니 앞으로도 잘 부탁해. 날 빛내주어서 고마워.
From. 진심을 전하는 강민이가
https://youtube.com/shorts/yrmCkPM2Idk
https://youtu.be/snirh-Ucn0g
공개 후 버블

다컸어 강민이🥹💜
https://x.com/i/status/2004535757940347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