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황재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새해에 모든 시민이 어우러지는 '국민통합'을 이뤄낸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9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정부는 지금 국민통합은 염두에 없다. 정부가 못하는 국민통합 작업을 서울시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종묘 앞 세운상가 개발을 두고 "낙후한 도심을 재창조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릴 '강북 전성시대' 구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정부와 대립하는 데는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국무 조정 역할에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요즘 민주당 시장 후보들이 하는 발언을 보면 절대 서울시를 맡겨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시정에 전혀 관심 없었다는 게 드러나고, 제가 했던 '서울시 바로 세우기'가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 우려된다. 서울시 바로 세우기로 관변단체에 쏟아붓던 세금을 바로잡아 4∼5년 동안 6천억원 이상 절감해 서울의 미래에 투자했다. 민주당이 서울시를 맡게 되면 원상 복구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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