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머 불꽃야구 갤러리 성명문 - 스튜디오C1과 출연진들의 권리 수호를 촉구하며
15,348 123
2025.12.26 23:30
15,348 123

RkTBwJ
GncKCQ

 

[성 명 문] 

 

불꽃야구 제작진과 출연진들을 응원하며 우리는 오늘, 독립 제작사와 출연진의 정당한 활동을 억압하고 시청자의 즐거움을 박탈하려는 JTBC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한다. 

 

 

시청자는 기만당하지 않는다 : 출처 혼동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 

 

‘부정경쟁방지법’을 근거로 시청자가 출처를 혼동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우리 시청자들은 이미 JTBC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공지한 바와 같이, '최강야구' 새 시즌을 스튜디오C1과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실을 명확히 알고 있다. 

 

우리가 선택한 것은 ‘JTBC’라는 채널이 아니라, 제작진의 기획력과 출연진의 진정성이다. 있지도 않은 ‘혼동’을 핑계 삼아 출연진의 앞길을 막는 것은 시청자의 판단력을 모독하는 행위다.

 

 

출연진은 방송사의 소유물이 아닌, 자유 의지를 가진 인격체다 

 

 출연진의 조합과 그들이 보여준 야구는 방송사의 '성과물'이 아니다. 

이들이 다른 곳에서 야구를 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은 자유 의지를 가진 인격체를 방송사의 소유물로 취급하는 반인권적 발상이자 헌법상 직업 선택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다. 

불꽃야구 출연진들은 대한민국 야구계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 온 독립된 주체들이다. 

 

비록 방송 프로그램이지만, 그라운드 안에서는 연출이 개입되지 않은 실제 야구가 이루어졌다.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이며, 유니폼이 달라져도 한 선수가 쌓아온 야구는 여전히 그 선수의 것이다. 

사람의 재능과 삶을 특정 조직의 자산으로 간주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일 뿐 아니라, 인간을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반인권적 사고다. 

 

출연진들은 자신의 그라운드를 스스로 선택할 권리가 있다. 

 

 

 유튜브 신고를 통한 영업 방해, 비도덕적인 횡포였다. 

 

법적 판단이 내려지기도 전에 유튜브 신고 시스템을 악용해 스튜디오C1의 콘텐츠를 30회 이상 삭제시켰던 행위는 정당한 권리 보호가 아닌 ‘악의적인 보복’이었다. 

대형 방송사의 우월적 지위로 독립 제작사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태는 여론의 엄중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시청자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라 

 

대형 방송사의 이권 다툼 때문에 전 세대가 즐기는 건강한 콘텐츠가 사라져서는 안 된다.

창작자의 자유로운 독립과 권리가 보장되는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만이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살리는 길이다. 

 

 

 우리의 요구사항 

 

출연진은 방송사의 소유물이 아니다! 인격권과 직업의 자유를 보장하라. 

시청자를 핑계 삼은 ‘출처 혼동’ 논리를 중단하고, 시청자의 주체적인 판단력을 인정하라. 

유튜브 신고를 통한 비도덕적 영업 방해를 사과하고, 독립 제작사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법원은 창작의 자유와 시청자의 보편적 문화 향유권 권리를 수호하라. 

 

 

2025년 12월 25일 

디시인사이드 불꽃야구 갤러리 일동 

 

 

 

 

 

카테는 유머
 

목록 스크랩 (0)
댓글 1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04 12.26 16,0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8,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3,4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945 유머 진짜 빠부같이 묭하게 생긴 아기 염소 1 07:25 141
2944944 유머 신데렐라 언니 연습은 하니 우쿨렐레 1 07:19 173
2944943 유머 곧 1000만 조회수 달성하는 한국여자피겨 영상 (퀸연아 아님) 07:14 517
2944942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된_ "0%" 2 07:10 185
2944941 정보 간단한 설치로 원격제어로 커튼을 열고 닫을 수 있게 해주는 커튼 오프너 07:02 625
2944940 기사/뉴스 줄어드는 지자체 출산지원금…저출생 해결 가능할까? / KBS 2025.12.25. 3 06:58 356
2944939 유머 특정집단 트라우마 오게 만드는 게임 내 대사. 7 06:43 1,275
2944938 이슈 ‘엄마에게 맡긴 고양이 2마리가..’ 1 06:28 1,150
2944937 이슈 데뷔 22주년 맞이한 가수의 투어스 앙탈챌린지 1 06:26 737
2944936 유머 문어는 아주 영리해요 5 06:19 913
2944935 유머 감동 그자체라는 팬덤이랑 듀엣하는 가수.jpg 2 06:13 848
294493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3 06:11 220
2944933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1 06:08 179
2944932 이슈 버스를 탔는데 뒤이어 탑승한 어떤 남자가 내 옆에 서서 가만히 나를 내려다 보는 것이다.jpg 17 06:08 2,752
2944931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3 06:01 194
2944930 이슈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로맨틱코미디 영화들 (이중에서 덬들이 본 영화는?) 60 04:58 1,948
2944929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02편 2 04:44 273
2944928 이슈 현재 에이미 와인하우스, 아델의 뒤를 이을 소울 디바 인재가 나타났다는 말까지 듣고 있는 신예 가수...jpg 17 04:25 4,529
2944927 유머 롯월 남친짤의 정석인 남돌.jpg 2 04:15 2,402
2944926 이슈 유럽 분위기 가득 담은 수서 10평 아파트 룸투어 90 04:12 1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