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현직 가평군수가 ‘국제기구인 UN의 사무국을 통일교 궁전 안에 유치하겠다’는 통일교의 계획에 적극 협력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71 16
2025.12.26 19:48
871 16

https://x.com/newstapa/status/2004480936692650222?s=20


https://youtu.be/xGn6DvBRyis?si=E07S8_rYOjXT_71n


서태원 가평군수 “UN제5사무국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모두가 한 마음”

올해 3월 통일교 행사인 ‘가평 효정문화축제’엔 서태원 가평군수가 직접 참석했다.

올해 3월 통일교 행사인 ‘가평 효정문화축제’에 직접 참석한 서태원 가평군수

이날 행사에서 서태원 군수는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칭송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의 내용은 이렇다.

감사장. 존경하는 홀리마더 한 한학자 총재님께서 일생을 통해 초인종, 초종교, 초국가적인 활동으로 천원궁 그랜드 오픈식을 통해 가평군의 지역적인 한계를 넘어 국제적인 평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025년 3월 29일 가평군수 서태원.

한학자 총재 감사패

이어 자신의 몸집 크기로 확대한 문서를 한학자 총재에게 전했다. UN제5사무국 가평군민 결의문이다. 서태원 군수는 한학자 총재에게 결의문을 전달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기념 가평 효정문화축제의 날입니다. 그리고 UN제5사무국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서태원 가평군수

가평군수→통일교 총재 ‘결의문’ 확인해보니... ‘관’도 힘 보태겠다

뉴스타파는 결의문을 확보해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봤다. 일단 결의문에 적힌 UN제5사무국 유치 장소. 통일교의 궁전, ‘천원궁’이었다.

통일교 청원궁 내에 UN제5사무국을 유치하자는 '가평군민 결의문' 서명지

결의문엔 또 ‘민관 협력’이라는 표현이 있다. 말 그대로 국제기구의 사무국을 통일교의 궁전에 유치하는 데 ‘관’, 즉 공적 시스템도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다.

다른 것도 아닌 국제기구의 사무국을 특정 종교의 시설물에 유치하자는 요구에 공적 시스템이 동조하는 일이 현재 대한민국 가평에서 지방 정부의 장인 군수의 주도로 벌어지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자세한 내용은 몰랐고, 통일교에서 시키는 대로 했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 UN제5사무국을 유치하자라는 내용이지 천원궁 안에 유치한다라는 건 없죠.
○뉴스타파: 아 결의문 안에 쓰여있습니다.
●서태원 군수: 써져있어요?
○뉴스타파: 그러면 군수님께서는 2만1천 명을 대표해서 서명문을 통일교 측에 전달하신 건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하신 거예요?
●서태원 군수: 그건 행사장에 그렇게 전달하게끔 시나리오가 그렇게 짜여져 있더라고요. 그날 가서 저도 느꼈던 거고.
○뉴스타파: 아 행사장에서 일단 그 시나리오대로 시키는 대로...
●서태원 군수: 예, 했던 거고.

서태원 가평군수 통화(2025.12.24.)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373 00:06 13,8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3,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2,3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4,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735 이슈 어제 피자스쿨 먹었는데 패키지에 좋아하는 작가님 콜라보 그림이 있는거야 22:43 24
2944734 이슈 똥만 싸도 연 최대 2억 6천을 받는 직업 22:43 55
2944733 유머 임성근 셰프가 풀어주는 흑백요리사2 비하인드썰 ep.1 선재스님 22:43 42
2944732 이슈 의도를 전혀 모르겠어서 무섭고 당황스러운 포카 TOP2 1 22:42 132
2944731 이슈 씨엘 — 파격과 기백의 트로트 디바 등장, 강단 있는 눈빛, 물러서지 않는 목소리. 트로트 무대에 전례 없는 여성상이 등장했다. 가수 씨엘은 이번 싱글을 통해 사랑 앞에서 울기보다 서는 법을 아는 여자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2025년, 트로트 무대 위에 가장 위험하고 가장 매력적인 여자. 지금, 씨엘이 노래한다.jpg 22:42 151
2944730 정치 [단독]김병기, 국정감사 '질의 대가'로 후원금 수수 의혹 3 22:42 104
2944729 이슈 출판사 편집자가 말하는 2025년 출판시장 22:42 158
2944728 이슈 작정하고 데려온 듯한 <싱어게인4> Top 7 신곡 미션 프로듀서 라인업 ㄷㄷ 2 22:40 336
2944727 유머 성시경의 파워 2 22:39 293
2944726 이슈 과일 하나로 항아리 만드는데 ㅋㅋㅋㅋ 8 22:38 506
2944725 유머 어떤 유튜버가 최강록 셰프 식당 리뷰를 못 올린 이유 1 22:38 925
2944724 이슈 아워홈에서 내일 포레스텔라 콘서트위해 준비한 소소한 이벤트 22:37 242
2944723 유머 쿠팡 잠수부가 노트북 건져올리는 영상 54 22:36 2,484
2944722 이슈 오늘자 일본 여돌 음방용 새 의상.jpg 4 22:36 882
2944721 이슈 맘스터치 신메뉴 출시 (일부매장 한정) 1 22:35 1,243
2944720 이슈 엑소 늑대와미녀 활동 당시 스타일리스트에게 영상편지 쓰는 도경수 26 22:34 1,417
2944719 이슈 현재 트위터 공감 폭발하고 난리난 트윗.twt 11 22:34 1,786
2944718 이슈 라네즈..에는 아무도 뜨개인이 없습니까....? 33 22:34 2,398
2944717 유머 북유럽 부모들이 아기를 낮잠 재우는 방법 15 22:33 1,627
2944716 이슈 카이님 컴백으로 신나셔서 폭주한 듯 11 22:32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