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조세호 방송 하차' 부른 조폭, 김포시장 사진 속 인물과 동일인…"김포FC VIP석에도 나타났다
3,194 5
2025.12.26 19:39
3,194 5

bXLawI



공익제보채널 A씨는 또 다른 사진을 공개하며 "최 씨가 김포FC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사진에는 문제의 인물이 김포 솔터축구장 관람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A씨는 "김포FC의 구단주가 김병수 김포시장이라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몇 가지 의문이 생긴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포FC 내부 사정에 정통한 제보자는 더게이트와 통화에서 이 사진 속 인물을 한눈에 알아봤다고 했다. 제보자는 "해당 인물은 문신이나 인상착의가 워낙 독특해서 기억하지 못할 수가 없다. 여러 명의 구단 직원이 이 인물을 기억하고 있었다"며 "조세호 사건에 등장한 인물과 동일인"이라고 증언했다.

 

의문은 최00 씨가 앉았던 자리다. 제보자는 "최 씨는 일반 좌석이 아니라 VIP석에 앉았다"며 "거기는 일반 티켓을 가진 사람은 들어갈 수 없고, 구단에서 특별히 초청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포FC 측은 "구단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단장은 "VIP석에는 시장님이나 그날 행사 주최 측, 체육회장님, 축구협회장님 등이 앉는다"면서도 "그런 사람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무국장 역시 "우리는 그런 사람을 초청한 적이 없다"면서 "멤버십을 구매한 분이 다른 사람에게 표를 줬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제보자의 설명은 다르다. 제보자에 따르면, 김포FC 홈구장에는 유료 멤버십 좌석과 VIP석이 따로 있다. 멤버십 회원은 목걸이 형태의 회원증을 패용하고 입장하지만, 최 씨는 티켓을 들고 있었다는 것이다. 제보자는 "VIP석은 구단이 특별히 초청한 사람에게만 티켓을 지급하는 자리"라며 "누군가 구단 윗선에서 티켓을 직접 전달하지 않고서는 앉을 수 없는 곳"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제보자는 "최 씨가 다녀간 직후 공교롭게도 홍경호 대표이사가 '앞으로 연예인 공연을 유료로 전환해 비용을 지급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최 씨가 유명 연예인들과 가까운 관계로 알려진 만큼,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 구단 행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이에 대해 사무국장은 "연예인 공연은 항상 유료로 진행했다"며 "무료로 공연하면 어떤 연예인이 오겠나. 500만 원이든 1000만 원이든 최대한 단가를 맞춰서 진행한다"고 반박했다.

 

 조폭 최00 씨가 어떤 경로로, 무슨 이유로 김포FC 홈구장을 방문했는지는 김포시와 김포 FC 모두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조세호 사건에 등장해 논란을 부른 인물이 김포시장과 한 사진에 찍히고, 김포시가 운영하는 축구단 홈구장에까지 나타나면서 의혹이 계속해서 의혹을 낳고 있다.

 


https://m.news.nate.com/view/20251226n12913#header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04 12.26 17,5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8,7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6,3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8,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03,4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0,5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5,3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958 유머 그냥 낸 문제에 정답 맞히는 사람으로만 보임 08:31 195
2944957 이슈 발레파킹 로봇 2 08:26 205
2944956 이슈 애 낳으면서 뇌도 같이 낳은 사람 참 많음 20 08:21 1,992
2944955 유머 어머니 생신 선물로 용돈 드리는데 봉투를 준비 못 한 기안84 3 08:20 1,070
2944954 기사/뉴스 “저의 달링입니다” 이찬원, 숨겨뒀던 달링과 듀엣 호흡 (불후) 1 08:19 290
2944953 정치 2025년 이재명 대통령 연령별 지지율 (한국갤럽) 9 08:18 687
2944952 이슈 피자랑 콜라1.25L를 시켰다가 어이없는 일 당한 썰 6 08:18 1,332
2944951 유머 (흑백요리사2) 중식마녀, 충격과 공포의 5년전 자작곡 2 08:16 771
2944950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1 08:15 135
2944949 이슈 쿠팡, 미국 포럼에서 “한국정부와 국회가 쿠팡을 위협하고 있다”.jpg 24 08:14 1,083
2944948 이슈 2003년 애니메이션 카레이도스타 공식 홈페이지 1 08:05 497
2944947 유머 외모로 먹고 살 수 있지만 재능으로 먹고 사는 본투비 슈스 3 08:02 1,722
2944946 이슈 역대급 자동차 주행성능 비교 K9 vs K9 8 07:55 1,001
2944945 이슈 의협 회장 "단식하겠다"…'의사 1만8700명 부족' 추계위에 반발 23 07:36 1,249
2944944 이슈 한국보육진흥원 홍보대사 1 07:36 1,440
2944943 정보 스마트 신발 커버 11 07:35 1,733
2944942 기사/뉴스 무신사·유니클로 매출 두자릿수 증가… 희비 갈린 SPA업계 32 07:32 1,346
2944941 유머 진짜 빠부같이 묭하게 생긴 아기 염소 10 07:25 2,179
2944940 유머 신데렐라 언니 연습은 하니 우쿨렐레 6 07:19 1,022
2944939 유머 곧 1000만 조회수 달성하는 한국여자피겨 영상 (퀸연아 아님) 2 07:14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