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만이 탐낸 한국 잠수함 기술…1억달러에 넘긴 前 해군 중령
1,966 17
2025.12.26 19:01
1,966 17
대만 정부가 자체 건조한 첫 재래식 잠수함 ‘하이쿤’에 옛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서 불법으로 빼돌린 기술이 사용됐다고 한국 법원이 공식 인정했다.

(중략)


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8월 대만 정부와 약 1억1000만달러 규모의 ‘잠수함 어뢰 발사관 및 저장고 납품 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 해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계약 대금의 일부를 수령했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어뢰 발사관과 저장고 계통, 상세 설계, 제작 도면 작성 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에서 빼돌린 잠수함 기밀 자료 수백 개를 USB와 CD 등을 통해 대만에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A씨가 퇴사한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을 통해 불법 취득한 영업비밀과 설계자료 등을 대만으로 유출했다고 결론내렸다. 모두 방위사업청의 수출 허가를 얻어야 하는 전략기술이다. 재판부는 “범행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외교에 중대한 부담을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판시했다.


kpsnhJ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한국 군사 기술이 대만에 흘러간 것만으로도 중국·일본 등이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국가 간 분쟁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550011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94 12.26 37,3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2,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1,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4,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3,6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203 기사/뉴스 성심당 케이크에 들어가는 딸기는 어디서 올까…‘크리스마스’에 딸기 농가들이 사는 법 08:25 123
2946202 기사/뉴스 반도체 호황의 역설… 소비자는 쓴웃음 4 08:21 497
2946201 기사/뉴스 [단독] 미래에셋, 코인거래소 코빗 품는다…1400억대에 전격 인수 2 08:20 365
2946200 이슈 화이트 칙스 봤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는 노래..................................... 4 08:19 346
2946199 이슈 <아이가 생겼어요> 티저 08:19 582
2946198 유머 이번 연말은... 그냥... 어리둥절함... 엥? 연말이라고? 하는 감정만 느껴짐... 2 08:18 459
2946197 정보 신한슈퍼SOL 밸런스게임 4 08:15 240
2946196 이슈 안보현X이주빈 주연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하이라이트 영상 1 08:12 328
2946195 정보 네이버페이1원 9 08:10 537
2946194 이슈 파주 심학산은 어떤 곳인가 22 08:08 2,181
2946193 기사/뉴스 “모든 여자 임신시키고 싶다”…직장상사 ‘성희롱’ 신고하자, 회사는 “비밀 유지 각서 써!” 9 08:08 1,163
2946192 기사/뉴스 [단독] 타쿠야, '살림남' 합류·작가 데뷔… "새로운 도전" 8 08:02 3,191
2946191 이슈 쿄애니 신작 애니 발표.jpg 1 08:02 705
2946190 기사/뉴스 'V0' 겨눈 '김건희 특검' 180일‥오늘 결과 발표 08:01 137
2946189 기사/뉴스 ‘최진실 딸’ 최준희, ‘개콘’서 포착…“살 빼도 만족 안 돼” 고민 토로 24 07:57 4,279
2946188 기사/뉴스 ‘극한84’ 이은지, 생애 첫 하프 마라톤 성공에 최고 4.9%까지 3 07:55 1,754
2946187 기사/뉴스 프로포폴 1천 회 놔준 의사‥환자 7명 숨져 4 07:53 1,894
2946186 기사/뉴스 “쓰레기 불평등, 일부의 희생 강요하는 식으로 해결해선 안 돼” 07:51 596
2946185 기사/뉴스 '대상' 전현무 "박보검에 축하 문자 받아…'더 시즌즈' 회식도 결제" 5 07:48 1,384
2946184 기사/뉴스 박나래·키 빠진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오늘(29일) 방송 1 07:45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