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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용석 나경원 이진숙 김민전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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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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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대거 집결한 정책 포럼이 국회에서 열렸다.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공정미디어 정책포럼’이 개최됐다. 나 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자유유튜브총연합회(이하 대자유총)가 주관한 행사다. 나 의원실은 한국 유튜브 역사상 최초로 회원사 각 채널을 통해 이원 동시 생중계로 진행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나 의원을 비롯해 김장겸·임종득·김민전·최수진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과 김민수 최고위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태규 전 방통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튜버 측에서는 대자유총의 강용석 부회장, 고성국 상임고문, 이영풍 회장 등이 함께했다.

축사에 나선 나 의원은 현 시국을 엄혹한 시절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나 의원은 “국회에 있으면서 이게 대한민국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얼마 전 필리버스터를 하는데 61년 헌정 사상 최초로 국회의장이 제 마이크를 꺼버렸다.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필리버스터는 저희가 가진 마지막 권한인데 이 권한마저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했다”며 “입법부를 몽땅 장악한 이후 사법부까지 흔들려는 시도를 막으려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략)

 

특별공로상을 받은 이진숙 전 위원장은 유튜버들을 향해 투쟁 정신을 독려했다. 이 전 위원장은 “요즘 이민 가고 싶다는 말을 많이 듣지 않느냐”며 “그런데 이민 가면 제일 좋아할 사람이 좌파다. 이민 가면 대한민국이 인민주의 공화국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레거시 미디어들이 다 어둠 속에서 침묵하며 조작과 왜곡으로 다른 세상을 보여주더라도 유튜브 여러분이 마지막 숨구멍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계신 그 자리에서 끝까지 버텨 달라. 저 역시 끝까지 버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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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가량 진행된 포럼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을 감상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05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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