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전날 ‘아바타 3’는 64만여 명(매출액 점유율 50.6%)이 관람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한 ‘아바타 3’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313만 8천여 명이다.
‘아바타: 불과 재’는 ‘아바타: 물의 길’ 이후의 이야기를 잇는다. 인간들과의 전쟁 속에서 첫째 아들 네테이얌을 잃은 제이크와 네이트리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火)의 부족’이 등장하면서, 판도라 행성에 다시 거대한 위기가 찾아오는 과정을 담는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는 ‘아바타: 불과 재’의 흥행에 밀려 2위 자리로 내려오게 됐다. 그렇지만 여전히 2위에 안착하며 장기 흥행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토피아 2’는 전날 43만1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703만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처음으로 6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700만 고지도 넘었다.
이 작품은 주디와 닉이 다시 한 번 파트너로 활약하며, 주토피아 도시 전역을 뒤흔드는 미스터리한 파충류를 쫓기 위해 새로운 구역들에 잡입 수사를 하며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시즌1보다 한층 확장된 세계관으로 관심을 모은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44/0001088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