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탈성매매 女 황당 불만…"유럽 여행 중인데 지원금 겨우 월 540만원 주냐"
3,240 25
2025.12.26 13:49
3,240 25
UkCZCt

탈성매매 지원금을 받던 전 직업 여성이 지급액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확산돼 제도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전 성매매 종사자라고 밝힌 A 씨의 글이 올라와 거센 반응이 쏟아졌다. 

먼저 A 씨는 "12월 성매매 피해자 지원금으로 540만 원을 받았다"며 "지난달까지는 620만 원이 들어왔는데 왜 갑자기 줄어든 것이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전에 일하던 곳은 오피스텔이었고 7월부터 지원금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유럽 여행 중이라 돈 쓸 일이 많은데 80만 원이나 줄어 체감이 크다. 크리스마스만 보내고 한국에 돌아와 다시 일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지원금을 통해 해외여행을 다니고 또다시 성매매 업소로 복귀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겼다. 

그러면서 "집 대출금과 차 대출금도 있는데 쉬게 할 거면 돈이나 제대로 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토로했다. 

실제로 파주시의 경우 관련 조례에 따라 탈성매매 의지가 확인된 피해자를 대상으로 최대 2년간 지원이 이뤄지며, 생계비와 주거지원비, 훈련비 등을 합산해 1인당 최대 5020만 원에서 5200만 원 수준까지 받을 수 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 1인당 월 10만 원의 추가 생계비가 24개월간 지원된다. 

당초 정해진 유효 기간 내에만 신청할 수 있었던 시기 제한 규정을 연장하여, 피해 사실 확인 시점과 관계없이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대체 무슨 피해자라는 것이냐", "지원금으로 해외여행을 다니는 게 말이 되나", "제발 불쌍한 이웃이나 도와줘라", "이런 사람들한테 거액의 지원을 해주는 의도가 뭐냐" 등의 비판 댓글을 남겼다.


https://www.fnnews.com/news/202512260831489477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623 12.23 38,4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7,3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1,7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7,9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4,2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4,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4327 이슈 어느 외국인이 인천 공항에서 본 공연 16:50 8
2944326 이슈 화제되고 있는 슈퍼주니어 동해가 팬에게 선물 받은 옷 16:50 5
2944325 유머 가장 친한 친구 결혼식 날 내 최애가... 16:49 119
2944324 정치 지들이 뭘 발표한지도 기억 못 하는 정당 1 16:49 102
2944323 이슈 강남>성수>을지로>홍대 다 돌아다닌 엑소 컴백 프로모션 근황 4 16:47 217
2944322 기사/뉴스 '키스는 괜히 해서!' 정환, 저 야망남 누군가 했더니…'2026 주목할 배우' 눈도장 쾅 16:47 268
2944321 이슈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컨텐츠 올라와서 팬들 반응 좋은 전소미 16:47 138
2944320 유머 갤럭시 트라이폴드폰이 JerryRigEverything의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3 16:47 260
2944319 이슈 왜 남자 요리사는 저런 흉터 조명 안해주는거냐.twt 8 16:46 871
2944318 기사/뉴스 기안84, 뜻밖의 과거 "조리고등학교 갈 뻔했다"('나혼산') 3 16:46 198
2944317 기사/뉴스 [단독] "한국, 6년째 최저임금에 고통"…'고용 충격' 사실이었다 4 16:45 427
2944316 기사/뉴스 "강아지가 화근"…나주시의회 34년 만에 첫 의원 징계 3 16:45 286
2944315 유머 니나똑바로말해 1 16:45 212
2944314 이슈 KBS교향악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제10대 음악감독 발표, 정명훈 지휘자 2 16:45 202
2944313 기사/뉴스 이주승, 공룡 다음은 미니카에 빠졌다 "AI 시대에 아날로그" [나혼산] 1 16:43 146
2944312 이슈 꿈빛파티시엘이 대전에 실존함...갈 때마다 너무 신기함.twt 4 16:43 660
2944311 정치 나경원 "통일교 시설, 야인 시절 여러명과 보고 온 게 전부" 3 16:43 119
2944310 기사/뉴스 "장경태, 의원 지위로 공무원 보복"…고소女 전 남친도 고소 2 16:43 191
2944309 이슈 중세 기사들의 마상무예 재연 16:40 177
2944308 유머 부모가 허락해주지 않은 선물을 사준 할머니 할아버지의 얼굴 1 16:40 1,175